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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2.22 [최승국의 경청투어] 여성폭력없는 은평을 만들겠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여성들에게 비인간적인 삶을 강요하는 모든 제도나 관습, 인습을 없애고 남녀의 평등한 인격관계 수립으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가정과 사회를 이루는 데 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창립선언문 중)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집안에 CCTV를 달자구요?”

한국여성의전화는 1984년, 인간관계에서 어떠한 폭력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창립했고, 내년이면 30주년을 맞이합니다. 한국의 진보적 여성단체 중 가장 오래된 조직으로 가정폭력, 직장여성 성희롱과 성폭행, 학교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돕기 위해 여성의전화 등을 운영합니다.

오늘 오전, 승국씨는 은평구 경청투어로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한국여성의전화를 방문했습니다. 불광역에서 구기터널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공기 맑고 조용한 주택가가 있습니다. 이곳에 한국여성의전화가 3년째 단아한 건물에 입주해 있는데 상근활동가 15명 이상이 분주합니다.

“여성 사망의 첫 번째는 가정폭력 때문이며, 여성들이 감옥에 가는 첫 번째 이유는 가정폭력에 시달린 여성에 의한 남편살인 때문입니다.” 

1994년 성폭력특별법이 제정, 발효되었지만 여성폭력 사례를 줄어들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폭력을 당해도 생존의 위협을 당해도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습니다.

“1년에 3천 건 이상의 여성폭력 상담전화가 옵니다. 이 중 여성의전화 1366에 걸려오는 전화의 대부분이 가정폭력입니다.” 

한국 사회는 아직 여성폭력에 대해 관대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여성폭력을 바라보는 인식의 수준이 미천합니다. 공교육도 여성폭력에 대한 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실시하지 않으며, 지자체와 중앙정부도 다른 현안에 비해 여성폭력 문제를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폭력은 가해자와 피해가, 지역사회,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협심해 풀어야합니다. 특히 가해자에 대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은평구에서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은평 A중학교 성폭행 사건인데 일이 크게 번졌습니다. A학교 정도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는데, 가해학생은 A뿐만 아니라 B, C학교에도 있었습니다. B, C학교는 가해학생을 전학처리 했지만, 이 사건을 알고 있었던 전학받을 학교에서 학생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비록 가해학생들이지만 이들은 방치되었습니다. 학교도 교육청도 지자체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청, 지자체, 중앙정부가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네트워크를 만들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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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는 올해 은평지역의 구/시의회, 경찰서, 교육청 등을 방문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공유하고 이들을 다시 사회에 건강하게 보내야 할 사회적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해자, 피해자를 따지는 것보다 한국사회의 여성폭력에 대한 관대하고 쉬쉬하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급하기 때문입니다. 


CCTV도 꼭 필요한 곳에 설치를 할 수 있으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하드웨어로는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여성폭력을 막기 위한 궁극적인 방향은 사전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의식변화 프로그램을 관련기관이 협조해 공동 운영하는 것입니다.

“여성폭력의 인식 전환을 위해 공교육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충남도 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관내 모든 학교에서 1년에 10시간, 여성폭력 의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필요한 현장을 학생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합니다.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예산 확보는 필수입니다.”

승국씨는 여성폭력없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각 학교, 교육청, 지자체,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공동테이블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1년에 10차수 이상씩 공교육의 성폭력 의무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셋째, 여성폭력을 막기 위한 예산 확보를 우선하겠습니다.

승국씨는 녹색연합 20년의 환경운동가입니다. 환경과 여성은 아주 밀접합니다. 녹색연합 시절에도 여성환경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와 공동 활동을 기획, 실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성, 환경, 노동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진심으로 꿈꾸고 함께 만들겠습니다.

“승국씨는 심부름꾼입니다. 말씀을 주시면 달려가 듣겠습니다. 승국씨의 공약은 만들어 던지는 문건이 아닙니다. 단지 승국씨는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헤르메스입니다.”

※ 한국여성의전화의 다양한 활동들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 및 인권지원, 여성주의상담실천연구소 운영, 데이트폭력 예방사업, 대상별 폭력예방교육, 지역사회 폭력예방을 위한 대중캠페인, 정부정책 모니터링 및 법 제도 개선활동, 국제연대활동, 여성인권영화제 “fiwon”

전화 02-3156-5400, 가정폭력상담 02-2263-6464, 성폭력상담 02- 2263-6465, 팩스 02-3156-5499, 홈페이지 www.hotline.or.kr, 이메일상담 counsel@hotline.or.kr




Posted by 최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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