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정부가 어제 4대강정비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예산은 무려 22조원이 넘었고 내용은 16개 보 설치와 5.7억입방미터의 하천 준설이 핵심으로 한반도대운하를 만들겠다는 선언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결국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운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뒤집고 운하건설을 결정한 셈이다.

 

나는 여러 차례 4대강 정비사업의 부당성을 지적한 바 있다. 정부가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강을 살리고 홍수조절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홍수는 본류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강의 상류나 지천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보를 막아 물을 가두면 그 물은 썩게 되고 결국 수질오염만 부추기게 된다는 것도 이미 자명한 사실이고 정부 관련 기관의 연구결과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앵무새처럼 4대강정비사업을 통해 강을 살리겠다고 한다. 도대체 그들이 살리고자 하는 강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묻고 싶다.

 

준설을 한다고 강바닥을 파내면 습지가 사라지고 생태계가 파괴되어 강 기슭에 살고 있는 숱한 생명들이 몰살을 당할 것이고 육지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먹이터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생태계에 심각한 교란이 올 것이 뻔하다. 4대강정비사업에 관여하는 사람들 중 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단 말인가? 어쩜 이리도 무지할 수 있는가?

 

그럼에도 이명박 정부는 4대강사업이 운하가 아니라고 한다. 갑문이 없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자. 16개의 보를 모두 가동보(수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보)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금만 변경하면 바로 갑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가동보를 갑문으로 변경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인 셈이다. 운하가 아니면 왜 16개나 되는 가동보를 만들고 하천바닥을 파내어 죽음의 강을 만드는가?

 

이제 이명박 정부의 속셈은 백일하에 드러났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국면에서 나타난 민심을 외면하고 여전히 일방독주식 국정운영을 고집하고 있다. 노 대통령 추모국면에 보여준 민심의 가장 큰 부분은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을 중단하고 국민과 소통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일방적 국정운영의 대표 사례가 한반도대운하(4대강사업)이다. 그럼에도 이명박 정부는 전국민적 추모 열기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한반도대운하 사업을 강행키로 결정한 것이다.

 

녹색연합을 포함한 환경단체는 물론 시민사회 진영과 전문가들은 어제 발표한 4대강사업이 4대강을 죽이는 한반도대운하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기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오늘 11시 30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접 행동에 들어갈 것이다. 4대강을 죽이는 한반도대운하를 막아내지 못하면 모든 환경운동도 의미가 없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

 

지난해 이명박의 한반도대운하 포기선언을 이끌어 냈던 것은 다름 아닌 촛불정국에서 보여준 시민의 힘이었다. 이제 6월정국에서 시민들의 힘으로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 4대강을 죽이는 한반도대운하 사업을 완전히 중단시키는 역할은 시민들에게 넘어와 있다. 지난 촛불이 미완으로 끝나면서 애매한 불씨를 남겨두었던 것을 이번에는 완전히 끝을 확인해야 한다.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새끼늑대 2009.06.09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주변에 땅을 많이 두었나보죠. 강 정비한다고 땅파기 시작하면 주면 토지보상을 하겠죠.

    글면 암것도 없던 땅에 나무다 콩이다 뭐다 다 심어 제껴 보상비를 올리겠죠.

    파헤치는 4대강 주변 토지보상은 현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물보상으로 하는 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똑같은 땅으로 바꿔주는 것이지요. 그러면 안 할듯 합니다.ㅋㅋ

  3. 놀아본오빠 2009.06.09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사업...해서 얻는건 멀까?일자리 창출?소시적 노가다 회사출신이라 기필코 자신의 업적으로 이땅에 삽질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노망일뿐일까?솔직히 강바닥 파서 나오는건 모래랑 비명횡사할 미생물들 뿐인데도말이다.고집도 이런 똥고집이 없다.옛날 참 미련공탱이 같았던 시절엔 수세가 치세의 덕목이 될수도 있었겠지 만서도 그건 하천이 한달이 멀다하고 범람 하고 전국의 평평한 땅들은 논밭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을때의 얘기다.그러나 지금 정부의 방침은 농업은 죽이고 산업만 키우는 방침이다.즉 수세를 궂이 할필요가 없는 시점이란 얘기다.강을 평평하게 ?한다고?그래서 배가 다닌다고?그러기엔 솔직히 우리나라 환경이 받쳐주지가 않는다.요즘 대체로 가뭄에 목말라가고 땅에 쩍쩍 벌어지는 곳이 많은 나라에서 물가지고 장난이라니?뱃길 관광을 위해서?미친거 아니냐는 생각을 해본다.우리나라 그래도 나름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곳에서 뱃놀이를 하천에서 하라니?3곳의 바다성질이 다틀려서 제대로 뱃놀이 개발만 함 소형 조선 사업도 나름 활발 해질수있는 곳이란 거다. 그걸 모래 차오르는 강에서 뱃놀이 할려고 한다?대충 아는 사람이 들어도 일갈 미친 놈 이란 소리밖엔 안나온다.일자리 창출?솔직히 그거 할려면 차라리 산
    을 깍는게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꺼다.우리나라에 산이 많은가 강이 많은가 생각해 보시라.자연은 우리의것이 아니라 후손들의것이란 말이 떠오른다.이대통령도 생각 좀 하고 살앗음 한다.4대강 파겠다고 당신 찍은게 아니라 경제 살리겠다고 해서 찍은거란걸..민주주의에서 아무리 바보같은 결정이라도 다수가 안된다 하지말아라 한다면 겸허히 순응해야하는게 맞는거다.지혼자 잘났다고 떠들다간 왕따당하고 나중엔 아무리 맞는 소릴 해도 개소리 밖엔 안된다는것이다.강 살리려면 솔직히 기업 단속 을 제대로해바라.강에다가 뻘짓 하는것들 속아내서 처절 하게 처벌하고 환경기업은 꾸준히 지원해주는 정책만 펴도 강은 살아난다.강에다가 페수 처버리는 기업들이 쥐어주는 돈 얼마에 연연하지말고 폐수 시원하게 바다로 흘러가게 강정비 하지말고 좀 정신 좀 차려라.자연은 언제든지 인간들이 관심 끝어주면 자정능력으로 들어간다.오만한 것들이나 우리가 자정 시켜줌네하면서 자연을 더훼손하고 결국은 시궁창으로 만들어 버린다.산업화 50년동안 보고들은 것 아니던가?

  4. dede 2009.06.09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정신 못차렸어. 우리 국민들은 니 직원이 아니란 말이야. 완전 막무가내 불도저. 나라가, 백성이 너멋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니가 사람일까 아닐까.

  5. lll 2009.06.09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고 생각이 틀리면 무조건 알바라니 나하고 생각이 틀리니 내생각엔 니가 알바같다

  6. jj 2009.06.09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어떤 말을 하던 이명박대통령은 운하를 밀어 붙일 것입니다. 지금 한국상황으로 봐서 정치권에 돈을 만들수 있는 구석이 그것밖에 없으니까요

  7. 냥이 2009.06.09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막아야할텐데... 좋은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당장 빤짝효과야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곘지만,저걸 함으로 인한 자연에 미치는 악영향은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 증손자때까지도 계속 갈테니까요--;;;

  8. 2009.06.09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생각해도 쥐박이는 대한민국 망하라고 하늘에서 내려준 사람같다. 어떻게 하는짓이 저렇게 악마스러운지.

  9. 짜증지대루.. 2009.06.09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고 살기도 힘들어 죽을지경인데..얘는 왜케 말썽만 피운데요.. 내아들이면 몽둥이로 때려서라도 정신 차리게 하겠구만.. 뭘먹고 저런걸 낳았는지..

  10. 대운하 건설하면... 2009.06.09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게 이야기 해서 대운하 건설하면 우리 집은 물에 잠긴답니다. 잘 살고 있는 동네를 물바다로 만드는 정책을 누가 믿고 따른답니까?? 예산은 무려 22조원이 애들 이름입니까? 다 국민들 세금일텐데...그러면서 전기세,가스비 올린다고 말하면 누가 믿는다고...에~휴

  11. gkdidrjtk 2009.06.09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당은 이미 다시는 돌아 오지 못할 강을 건너 간것. 이젠 신경쓰지말고 유람선 선착장등 투기자들의 세금환수 준비를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이지나면 힘이 빠지고 투기꾼들의대변인인 한당은 절망의나락으로 갈것이니 우린 뒤를 준비하는게더 효율적이지 요 철저하게 준비합시다 빠져나갈수없게 .노통을 몰아죽게하는것들이니. 우리도 언제그길고로 몰릴지 알수없으니 대비하는게더욱알찬삶이다

    • 노무현 2009.06.09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사람아! 무슨 말을 그렇게해?
      내가 뭐 소야? 돼지야?
      누가 몰아서 죽여 죽이긴..
      누가 몬다고 내가 죽을 사람이냐?
      당신들은 그렇게 나를 모르나?

  12. 웬디 2009.06.09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좀 막아주세요.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요.
    21세기 민주주의국가 맞나요?
    국민들이 이렇게 핏줄세워가며 반대를 하는데
    지금 정부는 뭔가요?
    방법 없을까요?
    정말 미치고 팔짝뛰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13. 성직자 2009.06.09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사업이 환경파괴라는 결론은 참 억지스럽고 반정부적인 발상에 불과하네. 내가 보기엔 잘될 것 같은데..도대체 얼마나 토목과 환경에 정통하다고 너도 나도 이구동성으로 환경파괴라고 주제가를 부르시나? 4대강 정비사업은 역대 국책사업이 그렇듯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당연히 거대공사이니 만큼 탈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교정하고 고쳐나가면 된다. 자자손손 수 백년을 바라보고 물자원관리라는 관점에서 진행하는 공사이니 후손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 공사의 성패에 관한 객관적 태도보다 반이명박 세력들의 맹목적 반대에는 반대하는 바이다.

  14. 그런깜냥 2009.06.09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산이 어느새 새만금 사업의 11배 가 되었군요.
    이건 정말 어떻게 막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5. 노무현 2009.06.09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에 왜? 박정희전대통령과 노무현전대통령이 거론되나? 선진 외국을 봐도 우리나라같이 지저분하게 강을 버려두진 않았다 홍수때면 물이 범람하여 주변의 논밭이 자갈밭이 되어 울부짖는 농촌의 어른들을 잘봐왔지 않는가? 매년 수재의연금 기탁방송을 각 방송사 마다 하는걸 두눈으로 보지 않았던가? 그런데 왜? 왜? 자꾸 모르는척 현대통령을 미워 안달인가? 나도 김대중,노무현전대통령이 싫었다 그러나 온 국민들이 뽑아 주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었다 그럼 그런분을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도 우리국민들이 못살서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고 난리 아닌 난리를 벌였었지만 우리 경제가 지금처럼 성장하게 된 밑거름이 된건 누구나 잘 알것이다 나는 찬성한다 4대강이 아무생각없이 개발되는것이 아니라 생태적,환경적인 모든 문제들을 고루 분석하여 개발한다는데 왜들 난리인가? 우리국민들이 각각은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라고하나 그러나 서로 화합되지 못하고 단결되지 못한점이 단점이라 생각된다 사람이 하는 일들이 100% 만족이 있었던가? 대통령이든 국민이든 나의 생각보다 조금 모자랄수도 있다는 것이다 후에 평가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요즘 노무현전대통령을 너무 미화하는 것에 대하여 너무 실망스럽다 인간적인 분이셨지만 사람이었기에 돈에 관련된 여러가지 잘못은 있었다고 사실은 사실대로 말했으면 좋겠다 요즘 그분에 관련된 기사를 보면 너무 앞뒤가리지 않고 미화하는 글에 아주 질려버렸다 그럼 우리 생각해봅시다 우리 자식이 현사태에 대해 물으면 이렇게 대답할꺼요?
    "본의 아니게 권력을 이용하여 미화600만불을 해드시고 또 다른 여러가지를 친인척들이 해드셨지만...잘못이 전혀 없는데 아니 오히려 너무 순결하고 훌륭한분이셨는데 아무 죄도없이 현정부의 권력에 의해서 죽고싶지 않았는데 자살했다"고 할꺼요?
    정말 양심있으신 분이기에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죄를 대속한 겁니다 그 순수한 마음을 더이상 이상한 농성과 시위로 더럽히지 맙시다
    생각 바로하고 살아갑시다 우리애들이 보고자랍니다
    우리 애들이 장성하여 똑같이 권력을 이용하여 검은 돈에 손대고 아빠! 나도 그렇게 했는데 잘했지? 할까 두렵습니다

    • 이런 썩을 ~ 2009.06.09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님같은 생각도 있으니 ㅡ 님과 많이 다른 생각들도 아주 많다는걸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미화가 아니라 진심으로 눈물이 나는것이지 슬픔도 ,감동도 억지로 만드시나요 ?

  16. 인물이 없어 2009.06.09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나라에 인물이없어 이런 인간이 지도자라고 앉아 있으니 미래가 걱정입니다
    오직 돈만 챙기면 다된다는 생각으로 금수강산을 분탕질할려고 합니다
    얼마나 떡고물을 측근들에게

    • 노무현 2009.06.09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노벨평화상 탈려고 외국에 수억달러 가져다준 사람보다는 훨 인간적이지 않습니까?

  17. 이런 썩을 ~ 2009.06.09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는 그린그린 ~ 개뿔~ 국민들가지고 놀고있다 ~ 말이나 살살 바꾸면서 ~ 진정 환경을 생각한다면 오랜기간동안 차분히하는것이지 ~ 무슨 그럴듯하게 제목은 잘도지어낸다 ~

  18. 혹시 시간되시면.. 2009.06.09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천같은곳 한번 취재해보세요..
    밤에 운동하려고 다니는데 정말 큰 물고기 펄떡이고, 새들 날아댕기고..
    그런곳인데도 수중보로 물이 정체된곳은 냄새나고 가로등에 비추어진 수면에는 부유물이..
    나름 깨끗한곳이고 상당히 작은 수중보도 그리되는데~
    크게만들면 그냥 물 죽이자는거일텐데....

  19. 노무현이란 닉넴 쓰는넘 봐라 2009.06.10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레기...ㅆㅂㄻ

  20. 2009.06.11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나라쪽바리섬만들고싶은거임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02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정비는 꼭 필요합니다!

정부가 위기국면 타개를 위해 북풍을 조작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 발표한 PSI 전면참여 선언에 이어 엊그제 국정원이 나서서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김정운을 확정했다는 보도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국면을 탈출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북풍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냈다는 개운치 않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PSI 발표 즉시, 정부가 북한핵실험에 따른 위협을 노무현 서거국면 전환용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의 글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리고 국정원장의 직접 지시로 국회 국회의원들에게 일일이 국정원 직원이 전화를 걸어 북한이 후계자를 확정했다는 친절(?) 서비스까지 했다니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정치권이 위기 탈출용으로 번번히 북풍을 활용해 왔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북한 후계자 관련한 일은 차원이 다르다. 국정원이 직접 자신을 드러내면서까지 북풍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그리고 그 도가 지나치다보니 결국 미국 정부에서까지 나서서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이 되었다. 미국 정부는 북한 후계자설과 관련되어 알 길이 없다고 밝혔다. 더구나 핵실험 이후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했고 발사기지로 이동했다는 등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예 미국정부가 한국 정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정도였다.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는 중국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한국정부가 민감한 군사문제를 언론에 흘려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한국정부는 우방(?)들과의 마찰을 빚으면서까지 정보기관을 동원하여 북풍을 조작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 의도는 분명해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지자 이 국면을 탈출해 보고자 하는 생각일게다. 더구나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한나라당 지지율까지 엄청나게 떨어지자 이명박 정부가 느끼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기관이 나선 것이다. 국정원이 전면에 나선 것은 대통령의 의중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국정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기에 그 뜻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국정원장의 과잉 충성이거나 다른 의도가 개입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이제 우리 국민들은 ‘북풍’에 매우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후 북한 핵실험 소식이 들렸을 때만 해도 많은 우려를 했던 바다. 그리고 언론이 대대적으로 이를 보도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소식이 언론에서 우선 순위가 한참 밀려났다. 그리고 이어서 PSI 참여 선언이 나오면서 북풍이 춤을 추는 듯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의 과잉보도와는 달리 대부분 시민들은 차분했다. 여전히 수백만의 시민들이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고 정부에 대한 지지도는 계속 하강곡선을 그렸다. 그러다보니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우리 국민들이 북핵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는 것이 더 큰 위기라는 발언을 하면서 비판을 자초하기도 했다.

 

아니 어쩌면 이명박 정부가 계산을 잘못했기 때문에 북핵실험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시민의식을 지나치게 얕잡아 보고 너무 빨리 PSI 카드를 꺼내들면서 오히려 국민들의 반감을 사게 되었을 수도 있다. 북핵실험에 대해 분노하던 시민들은 PSI가 나오자 한국정부가 뭔가를 위해 지나치게 위기국면을 조장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김정운 후계자설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관련 정부의 태도는 결국 한국 내에서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이미 중국과 미국이 우려를 표명한 데서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결국 국면전환용으로 선택한 북풍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발등을 찍을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은 심각한 문제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연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도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명박 정부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양치기 소년처럼 정부가 이런 행동을 자주 할수록 정작 국민들은 정말 위기의 순간이 와도 그 위기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제 이명박 정부가 해야할 일은 분명하다. 불필요한 북풍조작을 그만두고 국민 앞에 그간의 잘못된 일방독주식 국정운영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변화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미디어악법 폐지, 4대강정비사업 중단 같은 눈에 보이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법무장관 해임, 중수부 해체 같은 조치도 필요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밝혔듯이 이명박 정부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 많은 국민들도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이명박 정부에게 무엇을 하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이명박 정부 포기’ 심정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달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고 임기를 채울 것인지 여부에 대한 선택은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판단은 현명한 국민들이 직접 할 것이다.

 

 

최승국 / 녹색연합 사무처장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안재만 2009.06.12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어이 없네요. 노무현씨가 김대중씨 사람 검찰 수사하고 한나라당 검찰 수사할 때도 보복 수사라고 했지요. 이번도 다른 것이 무엇인지? 대통령 탄핵하려 할 것인가? 검찰 수사만 하면 보복수사라고하니 답답하네
    정치하는 놈들은 민노당부터 민주당........... 다 개판이다.
    민노당은 전재살던 사람이 간부만 되면 몇억짜리 집에 살고 다른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다.
    검찰 수사만 하면 보복이라고 말하기 전에
    자신들부터 깨끗해라.
    더 조사해야 한다.
    노무현씨 그리고 김대중씨
    비리로 먹은 돈이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다.
    김대중씨때 깡패까지 동원되어서 건설현장에.............
    그런데 조사된 것이 뭡니까?
    조사만 하면 보복수사라고 하면
    언제 한국이 깨끗한 나라가 됩니다.
    노무현씨 김대중씨 사람들 다 조사하고
    정권이 바뀐 후에 이명박씨 사람들도 조사합시다.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이 땅에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 봅시다.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봅시다.
    말로만 노동자편이라고 말로만하는 정치 말고 진정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부다 조사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먹고 잘살고 있는가?
    조사해야 한다.
    10억원이 껌값인가?
    노또 값이다.
    서민의 눈으로 보면 큰 돈이다.

어제 시민단체들은 제2차 시국모임을 열고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범민주세력 결집’을 제안하면서 몇 가지 대정부 요구를 밝혔다. 요구사항 중 특이한 부분은 노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권과 진보진영에서 요구한 이명박 대통령 사과와 국정쇄신에 대한 요구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요구 사항은 ‘미디어악법 철회, 4대강정비사업 철회, 검찰개혁, 서울광장 개방’ 등 다른 진영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접한 언론이나 시민들은 ‘시민단체의 요구수준이 너무 낮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 만 한 대목이다. 사실 어제 열린 시국모임을 준비하면서 많은 요구사항이 쏟아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는 물론 내각총사퇴와 거국내각 구성,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파면, 중수부 해체는 물론 반민주악법과 일방적인 국정운영 철회, 용산문제 해결 등 그간 이명박 정부에 의해 저질러진 모든 현안들이 거론되었다.

 

그러나 시국회의가 결정한 요구수준은 ‘누가 보아도 이것만은 정부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정도의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의 내용만 담았다. 다시 말해 하고 싶은 요구가 많지만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한다면 이명박 정부가 취해야 할 최소한의 ‘가시적인 조치’만을 요구한 것이다. 미디어 악법과 4대강정비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대표적인 것이기에 잘못된 국정운영의 상징으로 선정한 것이며, 서울광장 개방과 검찰개혁 요구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국면과 관련한 직접적이고 최소한의 조치를 의미한다.  

 

시국모임에서 이러한 결정을 한 배경은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서거국면에서 보여준 이명박 정부의 태도를 보면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된 국정운영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단이다. 다시 말해 더 이상 이명박 정부가 변할 것이란 기대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를 더 이상 국민의 정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함축한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가시적 조치를 요구한 것은 이것마저 수용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는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정부에 무엇을 요구하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시민들 스스로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것이 더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되었다. 그래서 어제 결정한 주요 내용이 시민운동의 향수 운동방향을 선언한 것이다. 즉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통합’을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로 삼고 이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의 연대를 제안한 것이다. 시민사회, 민중진영, 사회원로는 물론이고 종교계와 정치권과도 폭넓은 연대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희망과 대안있는 정치세력을 만들어 가는 역할도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해 나갈 것임을 결의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명박 정권에 빼앗긴 국민 주권을 찾아오는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위한 첫 단추를 꿰는 역할로서 6.10 대회를 잡았다. 이번 6.10 대회는 6월항쟁정신을 계승하고 이명박정부에 의해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될 것이다. 6.10 대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민주주의의 상징인 서울광장에서 진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최승국/ 녹색연합 사무처장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현시국 2009.06.0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이란 모름지기 공평할때 국민은 인정하고 법을 지킨다
    약자에겐 엄격하고 소위 빽 있는자에겐 관대하다면 법령이 필요없다
    진정한 권력은 백성에게 존경받을때 가능한것이지
    백성이 외면한 권력은 시정잡배들이 큰소리 치고 목에 힘주는 것과 같다

  3. 나그네 2009.06.03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데..이명박 정부 들어서 아이에게 정말 부끄럽습니다. 정의는 살아있다..라는 말이 실종되어가는 사회...대한민국의 어른들이 이꼴로 만들었다 싶으니 아이들을 볼 면목이 없네요..

  4. 정석환 2009.06.03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위 조짓다 경상도 말로... 죽은 자의 인기가 산 자의 인기를 넘어서는 현실이 그대는 큰일났다 앞으로 얼마나 잘해야 죽은 자의 인기를 넘어 설지를

  5. 말이 안통해서 2009.06.03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죽이고 싶어서...
    사과 필요없어..... 그냥 탄핵하자.

  6. 갱상도 2009.06.03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갱상도는 대체 쟤들을왜 뽑을까
    갱상도는 대운하 찬성하나 ㅋ노예처럼
    살고 싶나
    국민주권이 뺏겼다는말은 딱 맞네

  7. 계룡산신령 2009.06.03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을 탄핵한 보수세력들이 지지해서 쥐박이를 당선시켰으니 우리도 쥐박이를 탄핵합시다...답답한 대한민국호 선장인 쥐박이 어디로 배를 몰고 있는지 안타깝네요...ㅜㅜ

  8. anger 2009.06.03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저쪽 집단을 잘 모르나보군요. 이쪽에서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나갈수록 저쪽은 그것을 더욱 더 교묘하게 이용하는 집단입니다. 세게 나갈때는 확실하게 세게 나가는 것이 저넘들한테는 효과적입니다.


    이러니 매번 저넘들한테 당하고만 사는 겁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9. 미치세상 2009.06.03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갱상도사람인데 지역적 발언하지 말고 니 생각은 말해라...
    뭐도 몰러면서 지역이니..뭐니 말하는데.....
    생각 좀하고 살고,,,,깽깽상도야.

    명박이 경상도 사람들도 싫어해....

    • 그래도 뽑잖아요 2009.06.09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싫어하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어쩄든 맨날 뽑으면서 뭘 그럽니까?

  10. rlaejrwls 2009.06.03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더 이상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할 수가 없어 그토록 간단한 요구를 한 것이라면
    전문에 그런 내용을 담고 있었으면 좋았겟다. 전문을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대표적인 요구 사항들이
    있었지만, 이 정부가 보여준 행태들을 볼 때 더 이상의 요구를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판단 속에 최소한의 내용만을 요구하고자 한다.....
    이마저도 거부한다면, 우리 모두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민주주의 수호와 정권퇴진을 위해 투쟁하겠다.!!!

  11. 끓어올라 2009.06.03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가 국민과 소통을 거부한다면 우리도 한나라당이 내놓는 모든것을 거부합시다
    조중동 불매운동 언론 방송사 등등 안보기운동 우리가 추구하는 사람사는세상을 위하여...

  12. 동쪽바다 2009.06.0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국민들을 기만하고 국민들 위에서서 군림했으며 국민들을 억압했던 정부에 맞서서 결국은 굴복시키고 저지시켰던 일들이 있었음을 알고있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참으로 많은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참으로 아까운 어린 꽃들이 미친정부에 맞서서 져버린 4.19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이땅에 또다시 50년대에 있었던 안타까운 민주주의의 실종을 맞이하고 있습니다.일제의 잔제를 철저히 털어내지않고 끌어안고갔기에 생겨난 부조리한 정치의 시작,공권력의 시작이 지금이 비극의 시발점이 된것입니다.일제압제에서 벗어날때 일본정부밑에서 돈벌어 배불린자들,제백성팔아서 생계유지했던자들을 철저히 가려내 처단하지않고 그들에게 빌붙어 나라꼴을 이렇게 끌어와서 지금 이땅에 한국인도 아니요 일본인도 아닌 국적불명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이 비극이 생겨난 겁니다.저도 애 키웁니다만 우리 애들이 어른이 되어서 투표권이 생겼을때를 대비해 좀더 현명하게 사람볼줄 아는 눈을 키우도록 가르칠겁니다.소위 보수단체에 소속된 양반들 돈 몇푼에 그리 양심팔고 안면팔지 마시길 빕니다.

  13. 조중동은 찌라시 2009.06.03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자만을 위한 대통령 이메가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에 젊잖은 글을 올렸습니다. 침묵, 방관 하는 자는 협조자라는 말에

    골드 스미스 법칙 ' 침묵은 동의를 뜻한다' 마틴 루터킹 목사 " 악에 대하여 항의를 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실제로 악에 협조하고 있는것이다" 에드먼드버크의 법칙 ' 악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선량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뿐이다' 마음 아픈 이야기네요

    삼성재벌에게는 수조를 돈세탁해도 무죄 그리고 BBK와 재벌단에게는 솜방망이 증거 없다. 그러나 노짱에게는
    말도 안 돼는 정보까지 사실인 것처럼 생중계로 떠벌인 조중동찌라시와 KBS(개같은에스)가 이메가 정권을 독주를 만들었다 이들은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 KBS(개같은에스)는 예전에 공정한 방송이었다. 그러나 이메가 가 심은 이병순 사장이 들어서면서 정말 KBS(개같은에스)로 전락했다. 노전대통령 사저가 아방궁이니 15억 차용증이 있었는데 차용증도 없으니 뇌물이라는 둥. 심지어는 빨대를 이용하여 정보를 흘리기도 하고 나쁜 조중동찌라시와 KBS(개같은에스)는 나라를 좀먹는 좀벌레 같은 존재이다.

  14. 이명박은 2009.06.03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인물이라는 오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돈 쳐들여 바른 청게천에 호응해주는 시민에 대한 자신감도 기본으로 깔려있고요.
    그러나 정작 절대 투표수에서는 노무현이 획득한 표보다도 더 적다는 것은 모르는 것 같더군요.

  15. 이슬 2009.06.0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대... 맘만 먹으면 꼴통 할배들 막을 수 있었다.
    서울대 대학본부와 총장의 의지가 애초에 없었다.
    총장은 첨부터 mb 지지였고, 그 덕에 총장 형이 문화재청장된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도 꿋꿋이 시국선언에 동참하신 교수님들을 어찌 존경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 발 더 나아가 현 총장을 뽑은 서울대 구성원(교수, 직원, 학생)들은
    mb 뽑은 사람 이 꼴통 할배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16. 익명 2009.06.03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최승국 2009.06.03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 고맙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생각하시는 것과는 달리 노무현 정부때에도 정책이 잘못되었을 때는 가차없이 비판을 가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광화문에서 비상시국선언을 하고 단식농성도 진행한 적이 있지요.
      시민운동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의 옳고 그름을 봅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하는 일마다 민주주의와 민생, 그리고 환경보전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제 총체적인 반대 국면에 직면해 있는 것이지요.

  17. 감사 2009.06.0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의한 재물을 취했다고 자살한 노무현과 그의 도둑의 무리 민주당은 양심이 있다면 도둑이 어떻게
    현정부를, 도둑질하지 않은 사람들을 향해서 사과하라고 말할수 있는지 정말 민주당은 양심이라는게 있는 사람들인지 의문이다. 민주당과 이미 자살한 노무현 그대들이 사과해야한다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의 피를 빨아먹은 그대들이

    • ㅇㅇ 2009.06.03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탈세와 위장전입을 고백한 이명박이 보고도 자살하라고 그래봐라 ㅋㅋㅋ
      너같은 인간쓰레기들을 하루 빨리 치워야 할텐데

  18. ㄱㄱ 2009.06.03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낮은 수준' '최소한의 조치' 그거야 말로 진짜 국민 눈에 딱 맞는 요구사항입니다.
    이제야 재야 시민단체들도 정신을 좀 차렸군요.

    제발 서민 눈높이에 맞춰서 싸워주세요

  19. 저도 동감합니다. 아래글에..... 2009.06.04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말해 더 이상 이명박 정부가 변할 것이란 기대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를 더 이상 국민의 정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함축한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가시적 조치를 요구한 것은 이것마저 수용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는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20. 아니 왜? 2009.06.05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왜?
    국민들을 싫어하는 대통령을 이나라 대통령으로 계속 나둬야하나요?
    애도하는 시민들 잡아가고 몽둥이로 머리깨고...
    그거 잘못 맞으면 사람 죽어요.
    죽든 말든 상관없이 말 안들으면 몽둥이로 내려치는게 사람이 할짓인지? 묻고 싶네요.

  21. 나는 2009.06.05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대통령의 자살에 왜 정부가 책임을 통감해야한다는것인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시민으써 자살을 선택한거에대해 정부가 책임을 통감해야한다면 그것은 무언가 그분의 죽음을 잘못이해하신게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그분이 뇌물을 받으신거에 대해 조사를 한것이 이명박 정권이 사과를 해야할 일이겠습니까..... 아니면 자살하지 못하도록 더 잡아두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거에 대해 사과를 해야하는겁니까..... 이제는 그만들 하시고 참으로 조화롭게 사는것이 무엇인지 신중히 생각들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의 죽음을 애도하는 마음이야 저도 없지 않지만 그것이 영웅적인 사실이 되지는 않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분의 죽음에 이정권이 어쨌네 저쨌네 하는거 말고 이제는 정말 우리들에게 필요한게 무언지를 논해주십시요....

그래도 한 가닥 기대가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그래도 조금은 반성하고 용서를 구할 줄 알았다. 전직 대통령의 비운의 죽음 앞에서 한마디 애도의 글이라도 발표할 줄 알았다. 대통령을 추모하는 수십만의 국민들 앞에서 편안한 추모 공간쯤은 열어줄 줄 알았다. 그리고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대대적인 국정쇄신과 인적쇄신 방안을 발표할 수도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기에 말이다. 그러나 그에게 이런 미련이나마 가졌던 내가 정말 어리석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지만 실상은 국민의 아픈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대통령의 자질이 애시당초 없었던가 보다.

 

사실 지난 10일 가까이 어떻게 이 정국을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대통령이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지가 화해와 통합이라고 믿었고 이를 존중하는 방안을 찾아보았다. 더 이상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함께 이 어려운 국면을 해결할 방안을 숙의하였다. 그리고 뜻을 모아 국민통합과 국정쇄신을 대통령에게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것이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라 생각햇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에게 그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제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들을 사람이 아니거니와 그는 더 이상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국면에서 정말 어이없는 모습만 보여 왔다.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추모를 가로막고 분향소를 철거하고 서울광장을 봉쇄하였다. 그리고 27일,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준비한 서울광장에서의 ‘시민추모제’를 전국민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불허함은 물론 치졸한 방식으로 방송차와 무대차를 빼앗고 행사진행을 방해하였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의 무례함의 극치는 29일 영결식과 노제가 열리던 날 보여준 모습이다. 노제가 끝나고 안타까움을 간직한 많은 시민들이 서울광장에서 추모의 마음을 이어갔으나 토요일 새벽 경찰력을 동원하여 이들을 강제해산하고 덕수궁 분향소를 짓밟아 버렸다.

 

서울 광장 앞에서 일부 시민들이 도로를 가로막고 차량 통행을 방해한 행위는 나로서도 옳다고 보지 않는다. 서울 광장의 공간이 충분히 있었기에 광장에서 추모의 열기를 이어가도 큰 무리가 없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간 참아왔던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대통령 영결식의 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공권력으로 시민을 구타하고 마구잡이 연행을 하고, 영정과 분향소를 짓밟는 행위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 차량 통행을 위해 도로만 확보하고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서울광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조치였다면 나는 정부의 입장을 이해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급증과 촛불 공포증에 걸려있는 정부는 시민들의 마음과 몸이 다치든 말든 상관없이 서울광장을 봉쇄하는데만 급급했다. 결국 27일에 이어 또다시 서울광장을 확보하기 위해 민심을 버리는 결정을 한 것이다. 그리고 오늘까지 대통령은 아무런 사과의 말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이제 해야할 일은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다. 국민의 힘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직접 돌리는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 이명박 정권이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남은 것은 국민들의 선택뿐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대규모 국민 불복종 운동이든, 정책반대운동이든, 아니면 다른 무엇(?!)일 수 있다. 지혜를 모아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과제가 이제 국민들 손에 넘어와 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일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분명한 책임을 지게 하는 것도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이 일은 이제 살아남은 사람들의 숙명이다. 이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헛되이 하는 것임은 물론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다.
 
최승국 / 녹색연합 사무처장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31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

    보고만 있어도 괴롭습니다 ..........
    MB가 나아지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건 단지 부질없는 희망인걸까요 ..

  2. 실비단안개 2009.05.31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다 비슷한데
    왜 그렇게 일그러졌을까요.
    안타깝습니다.

  3. 앞산꼭지 2009.05.31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에게 인간적인 감정을 기대하는 것은 애초에 헛된 기대인 것 같습니다.
    그는 노무현의 죽음을 진정으로 애도할 마음도,
    국민의 마음을 읽을 준비도 안된 오만한 인간입니다.

    실지로 촛불의 열기가 거대한 횟불로 변해서 정권을 위협한다면
    그것을 겸허히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노무현이 보여준 것처럼 재신임이라도 받아야지요.

    그러나 그는 전혀 그런 깜냥이 안되는 인간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없는,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그 오만한 성에 굳게 같혀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제야말로 우리들의 뜻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4. 익명 2009.05.31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최승국 2009.05.31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마워요.
      앞으로도 관심과 비평을 해 주세요.

      지적에 대체로 공감하고요.
      그래도 시사적인 내용은 그 시기에
      받는 느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가볍게 쓴 글은 아니고요.
      지난 주 내내 추모기간 끝나면
      시민사회가 어떻게 할지 고민했어요.
      근데 시민단체 대표자들이
      너무 이성적이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정서도 못 쫒아갈
      때가 많은게 아닌가 싶어요.
      너무 많은 것을 따지다보니까요.

      어쨌든 더 많은 고민과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겠지요.

  5. 익명 2009.05.31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09.05.31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왜 사과에 인색한지 모르겠습니다. 고정지지층에만 올인할 거라는 예측이 맞는 것 같습니다.

  7. 이유나 2009.05.31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정이 조금이나마 있었더라면 이명박에게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가져보았겠지만....
    다 헛된 생각이였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아직까지 이명박을 지지하고 계십니다.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인데라시며...
    그러나 제가 설득해서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겟습니다.ㅜㅜ

  8. 레인보우 2009.05.31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느끼고 있을겁니다. 다만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몰라 고심하고 있을겁니다.
    기다려 보면 알겁니다...절대!! 편하지않을겁니다

  9. 베로니까 2009.05.3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은 이미 병력과 법과 언론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절대권력에 눈이 멀었습니다. 자기자신조차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더 괴물로 변해 갈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에게 이명박의 힘이 있었다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더 살기좋은 행복한 나라가 됐을까 생각하니 더 안타깝습니다. ㅠ.ㅠ

  10. 행복한세상 2009.06.01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긴 말은 하고 싶지 않구요.
    얼치가 환경 단체가, 한 때 경력관리 차원에서 거기 잠깐 몸담았다고,
    현 서울시장에 대해 온정주의 노선을 견지하는 것을 보기 매우 역겹습니다.
    서울광장을 저 모양으로 막은 것은 바로 현 서울시장 책임입니다.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명박씨의 무개념 못지 않게, 오세훈씨의 저질스러운 얌체 행보에 님들이 일조했고,
    일조하고 있다는 거 모르세요?

  11. 행복한세상 2009.06.01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오세훈씨의 저급함과 기회주의는 노대통령 취임 후 첫 국회방문에서 무례와,
    탄핵에 가담해 놓고 마치 책임이라도 지는 듯 불출마 선언하며 책임론에서 빠진 것,
    그리고 서울시장 출마 자격 자체도 없는 자가 법조 인맥 동원해서 선거법을 무력화하며 출마했을 때도,
    이미 만천하에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도 다 아는 그의 천박함을 몰라보고, '좋게 봤다'거나, '호감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 환경 단체들과 그 간부들 볼 때마다,

    진짜를 외면하고, 사이비에 속는 어리석음을 떠올린 자가 비단 저 혼자만은 아닐 겁니다...

  12. 히힛 2009.06.01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십만이 아니라 수백만인듯...쩝..실수..

  13. MBG 2009.06.01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도배자들 직업들 정말 궁금하다. 이정권이 싫으면 멀리 나가던지. 삶이 배부르구나들.

  14. 진국 2009.06.02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시대에 살아가는게 참 암울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해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애초에 희망이 없는 정부였지만, 그래서 더욱 희망을 가져보려고 노력했지만, 지금 정부는 좌절을 시키고, 분노를 불러오네요... 두 귀를 틀어막고 제 할 말만 하는, 두 눈을 감고 제 하고 픈 것만 하는 그런 MB... 이런 정부를 바로잡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일지 매일 고민이 늘어갑니다.

  15. 멍청도 2009.06.02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뜨겁게달구웠던 어지러운 현실에서 벗어나 모든것은 세상흐름에 맡기고 각자의 자기의 자리로돌아갑시다 이힘든시기를 당신은 자기를얼마나 책임지고계심니까 어느정부였던 누가했던 우리들은 늘 이런 후퇴하고 낡은 생각일뿐 인재도없고 뽑고나선 아우성인 우리들 이제는 어쩔수없고 다음기회를기약하며 이제는제자리로 돌아가서 열심히 자기일에 전념합시다 우리가 아무리 외쳐도 정치는 정치꾼들이합니다 모르셨나요 아무나할것같으면 당신이한번해보시죠 이렇게 뒷전에서 말만하지말고

  16. 소시민 2009.06.05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시며 살아가시듯 사회와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시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이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점에 분개하며 자살이라도 하신건지요.....? 그분은 자신의 혐의가 잇든 없든 자살함으로써 참 많은..정치를 모르는 서민들 까지도 분개하고 흥분하게 만들고 가셨군요.. 그런데 문제는 서민들이 정말 그분의 자살이 억울해서 흥분들 하는 것이겟습니까.. 사회정의에대한 분개함으로 분신자살이라도 햇더라면 이런 분위기를 이해할수 잇겟습니다만 ...자신의 삶에 덧없음을 이유로 그렇게 자살하신게 아닙니까.... 그분이 대통령으로 있을당시에 지금의 분개하는 서민들은 그분의 정책을 얼마나 지지했으며 힘과 용기를 실어주셨습니까... 그 좋은 정책 내놓을때마다 시비걸고 놈현때매 못살겠다 아우성치던 사람들이 아마도 지금 또 억울하니 머니 흥분하지 않겠습니까...나는 노무현을 지지했고 이명박을 지지하진 않았지만 ...지금은 이정권을 지지할겁니다....왜냐하면 우리는 현재를 열심히 살것이고 미래를 소망하며 살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정권의 잘못이 있다면 그것또한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고리로 엮여있기때문에 감수해야할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제는 이정권에 매사에 반기만 들것이 아니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 이바보 2009.06.1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님! 정말 기대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맘 넘~ 크심니다.
    확실히 달라요 . 우물안에 개구리 같은 생각으로 우물안에서 뒹구는 사람들아.. 정신차려!
    왜 진실을 보지못하고 외면하려고 할까? ... 이권 땜시? ㅋㅋㅋ
    이기적인자들의 말과 욕설 ... 이제는 지겹다.

갑작스런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슬픔과 충격속에 한 주일이 지나갔습니다. 여전히 가슴이 아프지만 이제 고인이 뜻을 새기며 일상에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제가 사진 한장을 함께 공유합니다. 제가 10여일 전 울진 왕피천 인근에서 찍은 '함박꽃'입니다.


                               <밝은 웃음처럼 활짝핀 함박꽃의 아름다움>

아직은 웃을 때가 아니지만 우리 사회가 곧 함박꽃처럼 함박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함박꽃처럼 맑은 모습으로 영면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웃으려면 우리가 우선 해결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문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사회 통합을 이루는 문제, 이명박 정부의 일방주의 정책을 벗어나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일 등이 우선일 것입니다.
                                <꽃이 피기 전의 함박꽃 봉오리>

그래도 우선은 심호흡을 한번 크게 하고 웃음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는 결국 우리 자신과 미래세대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일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한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멀고 험난한 일일지라도 말입니다. 모두 힘을 냅시다.

최승국 드림

.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하늘만들기 2009.05.30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박꽃이 이렇게 생겼구나...

    너무 함박웃습니다.

    저도 함박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이스크라90 2009.05.31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눈물이 마르지 않지만,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서울광장에 모인 수십만의 사람이 함께 울었다. 아니 온국민이 함께 울었다. 그리고 수많은 노란색 풍선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렇게 국민들은 충격과 슬픔 속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떠나보냈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많은 화두를 던져 주었다. 이제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 대답을 할 차례이다. 그리고 가장 큰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떤 지도력을 보여줄지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또한 온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서울광장 영결식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은 갈등이 생산되었고 지난 20여년동안 이루어놓은 민주주의 질서와 인권이 눈에 띄게 후퇴하였다. 또한 많은 정책들이 사회통합과 미래의 비전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갈등과 분열을 키워왔다. 민주주의를 역행시키는 각종 악법을 추진하고 미디어를 장악하기 위해 관련법을 만들거나 개정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고 자신의 충복을 방송위원회와 방송국의 수장으로 앉히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반도대운하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4대강정비사업이란 이름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또한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반대세력 죽이기에 여념이 없다. 한나라의 최고 지도자라면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도 포용하고 함께 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함에도 이명박 대통령은 다른 편을 솎아내는데만 골몰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강제되어진 것이 분명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명박 정권의 일방주의 국정운영과 자신과 다른 세력 죽이기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의 목숨을 버림으로써 우리 사회가 잘못가고 있는데 대해 경종을 울려주었다. 그리고 그 정점에 서 있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판단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주었다.

 

이제 살아있는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 계속해서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할지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이 목숨을 던짐으로써 남긴 화두에 답할지 대통령이 선택해야 한다. 물론 선택은 대통령에게 달렸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자기와 다른 사람, 자신과 다른 가치를 배척하고 탄압하는 정책으로 갈 수도 있다. 그에게는 여전히 막강한 공권력과 동원할 수 있는 언론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도 잘 알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남기신 유지와 그를 추모하면서 보여준 국민들의 뜻이기 때문이다.

 

아직 시간이 많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보낸 시간보다 훨씬 많은 임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목숨을 버림으로써 만들어준 천재일우의 기회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간의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해 사과하고 근본적인 국정쇄신과 국민통합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또한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책임을 물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을 해임하여야 한다. 그리고 더 이상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하지 않고 국민의 뜻에 따른 정치를 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 갈등의 축이되었던 반민주악법과 미디어법, 그리고 4대강정비사업 추진 등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이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뜻이며, 그를 추모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뜻이다.

강조하건대 이번이 이명박 정부에게 마지막 주어진 기회이다. 이 기회를 놓치면 이 대통령과 정부가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가 벌어질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불행이다. 온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 영결실에 참여하여, 서울 광장에서

최승국/ 녹색연합 사무처장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VX 2009.05.29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경찰이 서울광장 봉쇄와 함께 시민들을 폭력진압하려 하는데, 이거면 2MB의 대답이라고 볼수 없나요?

  2. diekgf 2009.05.29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은 나온듯

  3. 쌀 붕어 2009.05.29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는 잘하고있나?.
    한심한 인간들이여 !!!.
    라는 말도 있고,
    국민들은 정치 놀음에 관심 놓은지 오래 됐을것이다.
    그져 조용하고 땀흘린 많큼 행복하게 살고 싶을 뿐일것이다.
    그래서 사회적 이간질이나, 흠집 내기에 이재 이골이 났을 것이다.
    우리는 조용하고 편안한 세상을 그리워 한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물고 뜯고 해서 뭘 얻으려 하는가~~~~~~~~.

    • 돈키하나 2009.05.29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마음가짐이 지금의 현실을 낳은거죠...

    • 강새봄 2009.05.29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용하고 땀흘린 만큼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제발 정치에 관심 좀 가지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속에서도 자신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추모객들이나 당신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 너나 잘해라. 2009.05.29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복잡한게 싫으면 산에 들어가 살던가.
      진정 사회적 이간질과 흠집내기에 지쳤다면 여기 이런
      글도 남기지 않았을 거다.

      너같은 인간이 1940년대에 살았다면 우리나라 광복군들
      에게 사회적 분란을 일으킨다며 돌을 던지는 일본
      앞잡이가 되어있었을 것이다.

    • ??? 2009.05.30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야말로 잘 하고있나? 써놓은건 전부 추측성 뿐이네. 그럼 그 광장에 나왔던 사람들은 죄 다 국민이 아니라 동원된거냐? 저정도가 대다수가 아니면 몇명이 대다수냐? 일하느라 못간 사람들 수까지 치면 부지기수인데.

  4. 실비단안개 2009.05.29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속으려고요?

  5. 앞산꼭지 2009.05.29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역사에 사죄하고,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시대를 역행하는 만행을 그냥 보고 있을 어리석은 국민들이 아님을 이번에 똑똑히 인식하기를 바란다.

  6. 검무 2009.05.29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련의 우리사회의 현실을 보고 넘 가슴 아픕니다..고인이 되신 노대통령 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혼란과 갈등 미움이 언제 사라지나..진정 우리사회가 더불어 사는 세상은 오지 않는가...
    서로가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자.. 가진자는 이웃도 좀 돌아 보며 살자..내배만 부르면 되나..
    차분히 서로를 용서하고 보듬고 살자.. 이제 는 우리사회가 좀더 성숙하자..

  7. 쿠우 2009.05.29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심을 완전히 잃었다.
    민심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ㅂ ㅅ 들...
    가능성이 없는 어쩔 수 없는 인간들이었다.

    • 아스테리아 2009.05.29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질과 습성이 그러한테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쥐는 오로지 쥐일뿐... 쥐가 보자기 뒤집어 쓰고 한바퀴 돌며 "세일러문" 이라고 외침 정의의 쥐로 바뀌나요? 것도 쥐나름이지~

  8. 최승국 2009.05.30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 경찰이 시민들을 쫒아내고 서울광장을 다시 봉쇄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결국 시민들의 물음에 공권력으로 대답하려나 봅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의 판단이 필요할 것 같네요.

  9. 멍박퇴진 2009.05.30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이상 속지마라 바보국민들아...투쟁만이 살길이요, 멍바기 끌어내리는 것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10. dd 2009.05.30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일로 정신차렸을까...??

  11. 과연.. 2009.05.30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디 이번 일을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길게 아니라, 국민들이 그분을 떠나보내면서 왜 이토록 슬퍼하는지 본인들 스스로 깨닫고..
    남은 임기동안만이라도 국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하고 바래봅니다만.
    이번 일로 현 정권이 변할지는 미지수네요.

  12. 새벽길 2009.05.30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이 사과할일은분명 아니라 생각됩니다

  13. ftd 2009.05.30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말 가슴만 아픔니다

  14. 최태호 2009.06.0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어지간히도 할일없는 사람많네. 박정희욕하고,전두환욕하고,노태우욕하고,김영삼욕하고,김대중욕하고,노무현은 서거하셔서 좋은말만하고,이제 명박이 욕하고,,,도데체 누가 대툥령이 되어야만 욕을 안할까잉?? 자기 아부지가 대통령되면 욕을 안할란가??

  15. rkdgkdwl 2009.07.18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 함께걱정하고함께 살아야할 내일을 위해 이것이 옳은가? 철부지같은 인간들아 조선이 일본놈에게 빼앗기고 6.25사변이 누구때문에 일어났는가? 그것이 선량한 국민이나 백성 때문이었나? 제익권만 생각하는 정치모리배들이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들아 정신차려라! 너의집은 먹을것 걱정없고 잠잘곳 걱정없어서 거리로 뛰쳐나왔는지 모르지만 대다수 국민은 닥치는 의식주를 걱정하고 자식들을 걱정한다. 재발 어린것들을 부축이지 말고 얌전히 있는것이 애국이다

서울광장에서 예정되었던 시민추모제 불허로 이명박 정권은 결국 민심을 완전히 버렸다. 행사 직전까지도 서울광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국민의 기대를 이명박 정부가 완전히 짓밟아 버렸다. 온갖 치졸한 변명과 행태로 광장을 봉쇄하고 방송차를 빼앗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놓친 것이 있다. 바로 국민들의 마음이다. 이른바 ‘민심’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이명박 정부로부터 완전히 멀어졌다. 결국 이명박 정권은 광장을 지키는 대신 가장 중요한 민심을 완전히 잃어버린 셈이다.

 

                                 <정동로타리에서 열린 열린 시민추모제>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에게, 정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민심임을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통해서도 깨우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면에선 오세훈 시장이 조금은 현명했다. 몇 차례의 불허방침을 접고 시민추모제 대표단을 만나 광장사용을 허가하기로 천명했기 때문이다. 초보 정치인인 오세훈 시장도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결국 깨달았는데 한나라의 대통령이란 자가 시장보다 훨씬 못한 결단을 한 꼴이다. 결국 시민들과 서울시장이 어렵게 만들어 준 절호의 기회를 이명박 정권은 스스로 걷어차 버린 셈이다. 이명박은 ‘시장 깜’도 안되는 사람임을 스스로 증명해 버렸다.

 

이명박 정권이 행안부 장관을 통해 밝힌 시민추모제 불허 이유는 구차하게 “29일 열릴 영결식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치르기 위해 경복궁에서 서울광장을 거쳐 서울역까지의 공간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명박 정권에게 묻고 싶다. 29일 영결식을 잘 치르는 것과 27일 시민추모제를 위해 광장사용을 허가하는 것이 어떤 직접 관련이 있는가? 시민들이 영결식과 노제를 방해라도 할 것이란 말인가?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는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과 그를 추모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또 다른 모독이다. 변명을 하려면 좀 더 그럴듯한 변명을 했어야 한다. 아니면 솔직하던가 말이다.

 

국민들이 엄청난 분노를 억누르며 추모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 장례기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인의 생존에 고인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모질게 굴었던 것에 대한 자기반성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분노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꾹꾹 눌러 참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27일 시민추모제도 일체의 충돌을 피하고 조용히 자리를 옮겨 비좁은 정동로타리에서 무대차도 없이 진행한 것이다. 정부는 행사개최 직전에 시민추모제 대표단을 불러 장소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행사차량과 진행요원을 차벽으로 둘러쳐 가두어 놓고 장소 사용 불가를 통보했다. 정말 군사작전 펴듯 시민추모제 무산을 기도한 것이다. 어쩌면 일부러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어 충돌을 유도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시민들의 절제된 분노는 광장에서는 아니었지만 시민추모제를 의미깊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엄청난 분노를 절제할 줄 아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민의식을 이명박 대통령이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죽음으로써 만들어 준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린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자신의 실정에 따른 민심이 거리로 표출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 이른바 제2의 촛불에 대한 공포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촛불 그 자체가 아니라 촛불을 만들고 있는 ‘민심’ 그 자체여야 한다. ‘차벽으로 광장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나 국민의 마음을 가둘 수는 없다’. 차벽을 공고히 할수록 민심과의 거리는 그만큼 멀어진다. 민심을 잃은 대통령, 민심을 잃은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

 

결국 이명박 정권은 스스로 철저한 반성을 통해 민심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이를 포기하고 강압통치를 선택함으로써 서거정국 이후에 한국사회는 또 다시 격량에 휘말릴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미 민심은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넜다는 것이다. 그것은 국민의 대통령으로써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비록 그의 통치가 계속될지라도 말이다.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멍충이 2메가 2009.05.28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멍충이 이명박,, 어리석기 짝이 없다기보다는 국민을 겁내기보다는 요고비만 대충 어떻게든 넘기면
    국민들이 수그러 들거라 생각하든지,, 아님 국민을 깔보든 지 둘중에 하난데,,
    저는 국민들을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무슨 대단한 위인이고 대한민국에 자기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다는 정신나간 우월감으로 주변은 이미 보이지 않는듯하네요..
    어리석은게 아니라,, 잘난척이 도를 지나쳐서 국민을 가소롭게 보는 듯 합니다.
    경찰을 자기 보호하는 개인사병으로 생각하는 미쳐가고 있는 이명박...
    화무십일홍이란 옛말이 있죠..
    좀만 기달려라,, 명박이 눈에 피눈물 흘릴날 오고,, 그때 그꼴을 생방송으로 반드시 지켜볼거다..

  3. 박수남 2009.05.28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가 아무래도 서울광장을 하나님께 봉헌해버렸나보다. 민심을 거스르면서까지 사수하는걸보니...

  4. pog555 2009.05.28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0여년쯤 전 어릴 적에 "내집앞길 지나가지마"라는 심술쟁이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려서 자기 것이 아닌 줄 도 모르고...지금 되돌아보면 유치함의 극치이지요.
    근데 서울시민이 서울광장을 못 쓰게 한다는 말을 듣고 그 일이 생각이 나는 것은 왜 일까요.

  5. 이수영 2009.05.28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수치스럽기 그지없습니다.저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이 회개할 때입니다..현대통령이 회개할때까지...현대통령이 국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까지..기득권층의 비호에만 급급한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민들을 위해 귀를 열을 수 있을 때 까지... 40대의 평범한 주부이자 교사인 저 이지만...끓어오르는 분노를..참을 수 없네요.......

  6. abcd604 2009.05.2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뭐라고하지마십다..
    우리국민이 뽑아잖아요..
    우리국민성이 문제지..
    그분들 그런사람인줄알면서 뽑아는데..
    우릴실망시켜주지 않고 역시행동해주니 고맙지..ㅉㅉ
    잘생각해서 인물보고 선거치룹시다.

  7. 유후 2009.05.28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꼭 투표하려구요~ 솔직히 투표 잘 안하거든요. 이젠 무조건 투표할것입니다.
    제가 투표한다고 꼭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세상이 바뀌길 기다리는 거보다
    제가 먼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해서요.

  8. 민심이반보더 사람모이는게 더 두려운 대통령? 2009.05.28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패거리는 사람이 모일 공간을 열어주는게 더 두려운 거죠.
    그 모인 사람들을 해산시키려면 견찰들이 몽둥이와 방패를 휘둘러야 할 것이고,
    그러면 피흘리는 사람이 나올 가망성이 크고 그런 장면이 나오면 국민들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 확실하니..
    차라리 광장을 막음으로 인해 커지는 민심이반보다 광장을 연 뒤에 생길 뒤의 상황으로
    인해 일어날 상황이 더 두려울 만큼 작년의 촛불항쟁의 기억이 더 두려운 이명박.

    이명박은 노무현이 서거함으로서 합법적인 대통령의 위신이 완전히 상실되고
    초법적인 공권력 행사로만 겨우 통치권을 유지하는 좀비독재 대통령으로 전락했어요.

  9. 소망 2009.05.28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 이명박이가 검찰 소환되어 비리와 죄를 받을 수있을까요..?? 정마 ㄹ너무 기뻐서 춤이라도 출것같은데..무능한 국민에탓이겠죠..저런 사람이 자기욕심을 끝까지 채울수있는것도..

  10. 은파 2009.05.28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묻고 싶습니다...
    민심의 향방도 모른체(알면서 모른척하는수도 있겠지만), 그저 덮어두려고, 묻어 가려고 하는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니......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너무 미안합니다. 전직 대통령이기 전에, 어린 손자.손녀의 할아버지요. 아버지요, 다정한 남편이요, 또 정감 넘치는 푸근한 동네 아저씨....
    큰 타이틀 앞에 가려진 작은 타이틀의 소중함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지금은 잘못을 모를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뼈져리게 후회할 날이 반드시 올 거라 믿습니다.....
    퇴임후를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정말루 당신이 이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정말루 당신의 이름 세글자를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울 수 있다면 그 대단한 이름 깨끗이 지울것입니다.

  11. 산청선비 2009.05.28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는 더 이상 소귀에 경읽기다!
    글마한테 기대는 더 이상 없다!

  12. 희망을어디서찾나요 2009.05.28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엠비정부에게 태도변화 바라는 말 들을때마다 화가 치밉니다. 엊그제 분향하러 가서 1년만에 촛불들고 있노라니 노대통령 이리 되신건 작년 촛불집회가 결국 실패한때문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촛불이 6월말쯤 꺼지기 시작했고, 박연차 수사가 본격화한게 7월부터이니 결국 촛불을 들었다 밀리고 만 국민들이 노통을 복수의 대상으로 상대방에게 내어주고 만 꼴같아서 회한이 깊어집니다. 탄핵때, 그리고 작년에 촛불을 들었을 땐 참담했어도 희망을 가지고 외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촛불도 공허하기만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나라의 앞날은 암담하기만 하네요.

  13. 놋다지 2009.05.28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조중동이 보여준 행태는 가히 가관 수준이었다. 한 달도 되지 않아 비난에 조롱까지. 그들은 노무현이 잘못하고 잘못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랐다. 노대통령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노대통령을 폄훼하고 비난하고 조롱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뇌무현이라고 까지 칭했다. (사실 집권하자마자 비난부터 해던 건 김대중 대통령때부터였다. 사실상 수평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데 대한 보수층의 불안과 불만 심리도 중요하게 작용했으리라.) 그들은 그들이 조롱하는 대상이 노무현인 줄로만 알았지 그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잊은 듯 했다. 1년이 지나자 ‘이제 겨우 1년이 지났는데도 이 모양이니 앞으로 남은 4년을 어쩔거나.’ 하고 탄식하는 척 비난에 골몰했다.///
    그러고 이번에 이명박이 대통령이 됐다. 이번에는 한겨레와 엠비씨가 작정하고 나섰다. 몇몇 허접한 인터넷 매체도 당연히 가세했다. 그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한 보도에서 보여준 삐딱한 시선은 가히 가관이었다. 한 달도 되지 않아 비난에 조롱까지. 그들은 이명박이 잘못하고 잘못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랐다. 이대통령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이대통령을 비난하고 폄훼하고 조롱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쥐박이라고도 하고 쥐새끼라고도 했다. 그들은 그들이 욕하는 대상이 개인 이명박인 줄로만 알고, 그가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잊은 듯 했다. 1년이 지나자 ‘이제 겨우 1년이 지났는데도 이 모양이니 앞으로 남은 4년을 어쩔거나.’ 하고 탄식하는 척 비난에 골몰했다.
    이제 이런 갈등과 증오는 그만 둘 때도 되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그만 자살을 하고 말았다. 그러고 갈등과 증오가 해소되기는커녕 더욱 골만 깊어지고 분노와 대립이 격화되고 말았다. 누구의 죽음이 갈등과 분노와 대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고귀한 살신성인일 수도 있는데, 이번 죽음은 그렇지 못했다. 대통령이셨던 분이니 자살을 해서도 안 되는거였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참담한 마음과 측은지심으로 추모하기는 하되, 이 죽음을 영광스러운 죽음으로 자리 매김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대통령을 지냈던 분의 유서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국민을 생각하는 단 한 마디도 쓰여 있지 않은 것은 몹시도 당황스럽고 서글픈 일이다. 이제 그냥 조용히 추모하고 애도할 일이다. 이 죽음에 더 이상 어떤 채색도 하지 말기를 바란다. 이제 그만 갈등과 증오를 끝내자. 조중동도 엠비씨, 한겨레도 다 자성하고 정도를 걸어 나가자. 이제 그대들의 기울어진 시선과 태도가 우리 조국을 울렁거리고 지치게 만들고 있음을 깨우쳐라. 삐딱이 시선을 거두고 우리 겨레와 나라의 앞일을 걱정하고 대비하는 일에 힘을 모으자.

    • 2009.05.28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작 이번일의 중요한점은 간과하고
      양비론을 내세워 해결하려는점
      참 유치하네요
      요즘은 초등학생도 이런논리 가지면
      선생님한테 혼나요~

  14. df 2009.05.28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입으로 제 마음을 말했군요.. 토씨하나 안틀리고 공감합니다

  15. 독자 2009.05.28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서울광장행사허가했어도 이명이나 정부욕하고 난리났을건데 뭔소리냐? 게다가 오세훈이야 그냥 책임을 정부쪽에 미룬것뿐이고 뭐가 현명하다는건지모르겠다. 민심이야 시간이 지나면서 이슈가 또 터지면 가변적으로 변하는거고...

  16. 꼬마 2009.05.2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내가 이명박을 싫어하는지..
    왜 내가 조중동이 싫은지..
    왜 내가 kbs를 믿지 않는지..
    왜 내가 경찰을 신뢰하지 않는지..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어요.
    그전에도 깨닫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증오스러울정도로 화가 나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충분히 분노하는데.. 거기다가 조금씩 휘발유를 뿌려대니..
    국민들보고 빨리 폭발하라고 라이타를 까딱까딱 거리고 있네요.
    조중동은 변치 않고 자기들 위주에 기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고..
    kbs는... 말해 무엇할까요. 그곳에 일하는 pd들이 반발할정도인데..
    경찰은... 검찰은... 도대체 니들이 경찰은 맞니? 위에서 시키는데로 이리갔다 저리갔다..

  17. -ㅅ-; 2009.05.28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이번일로 인해 한나라 당이 분열하면 2mb는 레임덕 결정이네요~

  18. 아비를 욕하지마라 2009.05.28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록 아비가 그릇이 작다거나,지식이 덜된다거나,벌어오는게 시원치 않거나
    자식인 나와는 생각이 다르다거나,
    가정을 이끌고가는 방식이 이해할수 없다하더라도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것이 과연 자식된도리인가?
    외모를 빗대서,
    말을 빗대서,
    그리고 무조건 싫다는식으로 비난해서야....
    당신들은 왜 그토록 그분만을 사랑하는가?
    그런 사랑의 마음을 지금의 아비에겐 줄수없는가?
    아비가 자식의 잘못을 꾸짖는다고
    왜 아비는 포용력이 없는가?하고 비난만 할텐가?
    사실로 밝혀진것에서 우리 모두의 잘못을 조용히 인정하고 살수는 없을까?
    앞으로의 역사에서 그러한 것들이 다시는 재현되지않고
    진실로 군주된자의 깨끗함을 볼수있도록 자숙해야되지 않을까?
    그분이 모든죄를 앉고 떠난신 이유를 왜 외면하는가?
    미안해하지말라한 이유가 뭘까요?
    인정하기 싫은 그러나 인정할수 밖에 없고 그러므로 그 모든 죄를 혼자 감당하고 떠나신
    그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우리 모두 조용해지면 좋겠다.
    양분화되는 세상을 보고 싶지않다.
    그것은 뜻하지않게 피해를 보는 이들이 생겨날수 있기때문이다.

    • 나그네 2009.05.28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오....난 당신처럼 쥐색히를 아비로 둔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소이다...;;
      노짱역시 갠적으로 좋아하지만은 않았소. 아니 오히려 대통령직 당시는 칭찬보단 욕을 많이 했었소.
      하지만...적어도 쥐색히처럼 나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하지는 않았다오...-_-;; 양분화 시키고자 하는 맘은 없소이다. 다만 싫은것은 싫을 뿐이고...굳이 좋아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소만...;;

    • 독자 2009.05.28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짱이라그러는거보면 열혈노빠같소만...

    • 요즘 아비는 2009.05.28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량 식품 먹기 싫다는 아들 딸들을 쥐어 패냐?
      큰형님, 옆집에다 선심은 다 쓰고 가족은 고통을 함께 해야 한다면서 굶기는거야?

    • 아버지에 군주라구요? 2009.05.28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이 무슨 봉건시대입니까;;
      대통령 이하 각료들은 우리의 일꾼입니다.
      궃은 일 귀찮은 일 알아서 하라고 우리가 뽑은...
      말하자면 가정부라 이겁니다.

      네, 백번 양보하여 아버지라 칩시다.
      가정을 잘못 이끄는 아버지가 과연 아버지입니까?
      자식을 사랑으로 대해야 할 자가 자식을 버리면,
      그게 과연 아버지입니까?

      그게 바로 우리가 저 자들을 미워하는 이유입니다.

  19. 이레나르 2009.05.28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하고 제 오픈캐스트에 링크를걸어 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제 오픈캐스트에 글이 담겨지는걸 원치않으신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http://opencast.naver.com/MC136 -미디어 비평 '펜'

  20. anger 2009.05.28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은 말할 것도 없지만, 오세훈이 어렵게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라니요??? 왜 오세훈이 시민과 같은급으로 칭찬을 받아야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혹시 오세훈 지지자입니까??? 오세훈도 미소고기 촛불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악랄하고 치졸한 쥐떼의 멤버일뿐입니다.

    • 최승국 2009.05.28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세훈 시장이 잘한것은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제 다른 글을 보시면 오세훈이 리틀 이명박을
      자임한다는 비판의 글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광장 관련해서는 오세훈도 욕을 먹을
      부분이 많지만 마지막 판단은 이명박과는
      다름을 강조한 것이니 이해바랍니다.

      제 관련 글을 읽어봐 주세요.

  21. 진리경찰 2009.05.28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파의 장벽 서울경찰


    강철의 대열로써 공세 속으로
    우리는 굳은 걸음으로 행군한다.
    우리 친애하는 수도를 뒤로 하며,
    전선은 우리 지도자로부터 지명되었다.

    경찰의 행진 속에
    발 밑의 대지가 소리를 내니,
    우리의 육친인 자유시민과
    높은곳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뒤로 한다.

    희망을 위하여 우리들 손으로
    우리는 수도 서울을 안전하게 하였다.
    하지만 서울이 친북좌익의 해방구가 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처절한 댓가로 응징하리라.

    헤라클레스의 힘을 무너뜨릴 순 없으니,
    우리의 불과 같은 저항은 막강하다.
    그리고 우리의 적은 무덤을 찾는데
    안개 자욱한 청계천이다.

    우리는 우리의 수도를 위한 전투에서 죽지 않는다,
    우리에게 서울은 경애하는 육친이다.
    불파의 장벽이자 철통의 수비로
    적을 궤멸하고 격퇴할 것이다!

    불파의 장벽이자 철통의 수비로
    적을 궤멸하고 격퇴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온나라가 참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있는데 연이어 이해할 수 없는 대형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바로 북한 핵실험과 이에 뒤질세라 내놓은 한국정부의 PSI가입 선언이다. 초상집에 재를 뿌려도 분수가 있지 예를 존중하는 한국에서 두가지 상황 모두 도저히 납득하거나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남북화해를 위해 남다른 노력과 결실을 가져왔던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한편으로 조전을 보내면서 같은 날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핵실험을 했다는 것은 북한의 상황을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강대국들이 북한을 고립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를 돌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핵카드를 사용하며 벼랑끝 전술을 써 온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남한 국민 전체가 전직대통령을 추모하는 ‘국상’ 중인데 ‘우리민족끼리’를 강조해 온 북한이 초상집에 재를 뿌리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 북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게 되고 결국 북한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로 인해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과 전직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한국사회에 대한 반성의 기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시된 북핵실험은 남한사회에서 이같은 자기반성을 통한 사회발전의 기회를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크다. 결국 북핵실험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세력은 이명박 대통령과 극우 보수집단이 될 것이다. 북한이 이것을 바라고 핵실험을 했다면 할말이 없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한국정부가 신속하게 내놓은 PSI(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가입은 어떠한가? 결과적으로 한국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북핵실험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고착화시키게 될 것이다. PSI는 북핵 문제에 얽혀있는 난맥을 풀어내는 길이 아니라 대립과 충돌로 가는 지름길이다. 북한정부는 이를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결국 그동안 공들여 온 6자회담은 완전히 물건너 갈 가능성이 크다.

 

북한의 핵실험은 분명히 잘못된 길이다. 한반도 평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막다른 길이다. 그렇기에 녹색연합과 시민단체들은 어제 북한 핵실험을 비판하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북한의 핵실험에 곧바로 우리 정부가 PSI 참여를 선언하는 강경대응은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일이다. 북한이 선전포고로 여길 것이 뻔한데 여기에 맞불을 놓겠다는 것은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꼴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은 북핵실험에 대응하는 이명박 정부의 태도이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여론의 비판을 피해 낮은 자세를 취하는 듯 했다. 그러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물만난 고기처럼 전방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서둘러 PSI 가입을 선언했다. 물론 북핵실험이 대단히 중요한 사안인 것은 분명하지만 정부의 태도는 필요 이상으로 요란하고 성급한 느낌이 있다. 마치 노무현 서거 정국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북핵실험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느낌마저 든다.

 

결국 북한이 남한사회의 추모 국면에 찬물과 함께 재를 뿌렸다면 이명박 정부는 초상집에서 볼상 사나운 춤을 추고 있는 셈이다. 그것이 이명박 정부가 기획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랬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지금 국면은 누가 보아도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음을 이명박 대통령과 핵심측근들은 알아야 한다.

 

결국 정부의 의도이든 아니든 여론은 잠시나마 노무현 서거 국면에서 북핵실험과 PSI 국면으로 넘어가는 듯하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권을 수세에서 벗어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공산이 있다. 내가 보기엔 그래서 이명박 정권이 북핵실험 하루만에 PSI 가입을 전면 선언한 것이라 판단된다. 남북관계가 고조될수록 여론은 보수집단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 이명박 정권이 정말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에 대한 추모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PSI라는 수단을 선택했다면 국민들은 결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촛불정국에서 두 번이나 자기반성을 했으면서도 곧이어 경찰력을 동원한 탄압국면으로 전환하여 국민들의 삶과 민주주의를 짓밟아 온 것을 우리는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도 이러한 탄압국면의 연장선상에서 발생했다. 국민들은 두 번 속는 일은 없을 것이다.


최승국 / 녹색연합 사무처장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ㅁㅇㄴㄹ 2009.05.27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바기가 오바마에겐 한 얘기가 과거 같이 당근 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라고 말하던데 이 말을 듣고 한숨이 나옵디다. 스스로 북한과 분위기를 험악하게 해서 얻는게 뭔지 한다능. 이래선 국가투자신용도가 엄청 떨어 질 것 같은데. 언제 전쟁 나더라도 전혀 이상 할 게 없는 상황에 누가 한국에 투자 하려드나? 쯥. 이명바기 & 식솔들은 그냥 외국으로 토끼면 그만이라 이건가? 싸움 붙여 놓은 당사자는 빠지고 말이야. 그런거야?

  3. qwer 2009.05.27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얄팍해서 다 들여다 보이는 ...................... 정말 모르고 저러는 걸까?

  4. 사랑니 2009.05.27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정부하는거 보면 이제 말도 안나와요

  5. 오늘하루 2009.05.27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유신체제가 세워질 때 김일성옹과 박정희씨가 맺었던
    비밀협약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6. 공감 2009.05.2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7. 천상가 2009.05.27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서로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 한쪽 정세가 안좋으면 한쪽에서 분란일으켜줘서 정국안정시키는데 도움들 줬다죠.....

    그리고 어벙벙한 국민들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누구나 생각할만 수준의 내용입니다. 이 생각 못하는 사람이 바보죠.

  8. 총풍, 북풍 2009.05.27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풍, 북풍, 그리고 일성이와 정일의 역겨움...... 극과 극은 통한다지........... 힘들다

  9. zzz 2009.05.27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이 도발하면 쉬쉬거리고 이럴때일수록 대화화 협력을 해야한다고 하고

    미국이나 일본이 무언가 꼬두리 잡힐 일만 하면 객기일으키면서 대응을해야한다고하고

    현실을 직시해라 좀 미국하고 일본도 우리주권을 건들면 당연히 주권을 위해싸워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어디가 제일 심하게 우리 주권을 흔드는지 그걸 막으려고 하는걸 가지고 우리민족끼리를 내세우는 북한과 싸우려한다니 ㅋㅋㅋ 개념을 어따뒀지 도대체

  10. 그건 니생각이고 2009.05.27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색이 대한민국의 현직대통령이 전직대통령 서거로 인한 민심이반이 두려워서 psi 가입한다고 하겠나?
    너도 참 생각하는 수준이 어쩜 그리 유치하나? 국정운영이 무슨 애들 장난이냐? 녹색연합은 전임자 마음에 안들면 후임자가 그런 식으로 운영하나? 니들 보다 훨씬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일하고 잇으니 젖 같은 소리 고만해

  11. 김진사 2009.05.27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말로 좆같은 놈이네...야 18놈아 니생각은 어떻게 빨갱이놈들 하고 똑같냐?

    초상중이면 전쟁이나도 초상에 전념해야되냐? 뭐 이런놈이 다있어?

    • 말하는 꼬라지하곤.. 2009.05.27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전쟁나도 초상에 전념한다고 했니???
      말을 귓구녕으로 알아들으라고 해도 꼭 똥구멍으로 알아들어요. ㅉㅉ 너혼자 전쟁난양 개지랄 다 떨어봐라.
      진짜 전쟁나거든 다 버리고 나살려라 도망가지나 말고..
      이런것들이 일벌어지면 제일 먼저 토낄 인간들.. 퉷!!!

  12. ^^ 2009.05.27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한테 조차 빌빌거리고 제대로 말한마디 못하는 정부한테 뭘 바라겠나...
    군사적 대응한다는 소리에 지금 벌벌 떨고 있을걸,,,

    또 시간 지나봐라

    가입한다고 큰 소리해놓고 또 흐지부지,,,가입 안한거만 못하게 되겠지

  13. 전직 대통령이 자살???? 2009.05.27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전대통령죽음 물론 국민의한사람으로써또 대선 때 노무현에게 한표를 한사람으로써 너무나 안타까운일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자살이 무슨 서거 입니까 그리고 가족의 비리는 대통령의 잘못이 아닙니까 옛날에 이 회창씨는 아들이 군대 가지 않은것 때문에 대통령 자리를 날려 버렸습니다.잘못을 했다면 분명 응분의 댓가를 받아야죠 자살로서 모든것을 정리 할려고 했다는것은 유치원 생 보다도 더 한심한 행동 입니다.한때 대통령이었지만 한표를 던졌다는것에 너무나 후회 하고 있습니다.끝까지 시시비비를 가려서 잘못했다면 응분의댓가를 치뤄야죠 우리 국민모두를 한번 더죽인 결과 입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동정으로 다가가지를 말기를 바라며 이성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어떤 이유에서든 한 나라의 국가 원수로 지냈던 사람이 자살 로서 회피 할려고 하였다는것은 용서가 안됩니다.

  14. 가만 2009.05.27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과 그의 지지세력들이 보수우익이 아닙니다. 보수우익은 김구같은 분들을 가리키지 저런 이익집단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가려서 써주세요.

  15. 북한 먹고 살만 한가봐여~ 2009.05.28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거 다 떠나서 북한이 핵실험에 투자할 수 있을정도루 살만한가여??
    그 비용 우리가 다 대준건 아닌지~~북한동포들은 먹고 살기 힘든데 핵무기 실험이라니요~~
    정말 중립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두 그건 이해할 수 없네여~~
    그리구 정권이 바뀌면서 전직대통령 쇠고랑 차는거~여지까지 관례였던거 아닌가여??
    그 금액이 적던 많던 본인이 알았건 몰랐건~~자기 부인이나 자식이 썼다면 그건
    본인이 쓴거나 마찬가지인데~~그리구 그런일을 남편모르게 하는 부인두 있는지~~
    그걸 책임질 생각은 하지않구 자살을 택했다는 것은 좀 무책임한 듯~~
    그리구 옆에 있던 경호원은 무슨죄인지~~남은사람 생각했더라면 그러지 말았어야져~~
    경호원은 지금두 힘들겠지만 평생 죄책감에 살텐데~~
    자기 가족죄 덮으려구 남을 희생시키는거 아닌가여??
    자살은 안타깝지만 그런 동정심으루 죄가 덮어지는건 아니라구봐여~~

  16. 세마치 2009.05.28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SI 가입은 분명한 정전협약 위반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전시작전권을 미국에게 맡기자고 떠들어 대는
    한나라당은 진정 한국의 정치집단이 맞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분향마저 방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마지 못해 하는 모습
    정말 실망습럽고 안타갑습니다.

    당리당약을 벗어나 좀 더 큰 정치를 할 수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17. ssss 2009.05.28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 이거 참 웃기다 현명하다고? 그럼 아예 월산씨를 뽑지 말았어야지

  18. 시민 2009.05.28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정신좀 차리세요..

    광신도 집단같은 지금의 모습들이 어이가 없네요..

  19. doogpice 2009.05.28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난한집안가장이다[남한]/옆집[북한] 에 새로온가족이이사왔는대 옆집사람이 우리집담장옆에다가 폭발성강한 가스통을재워놓고 얼마나위력적인가를 실험하고하는대 한집안의가장으로서 옆집사람에게 옮겨줄것을 건의하고대화로서 풀어갈려고하는대 내땅에서내가실험한는대뭔상관이냐며무시한다면 당신들은 어떻게할것인가요?계속먹히지도않는 대화로서만풀것인가요?내가족 내자식들그리고내집이폭발로인해서 죽거나 다친다고해도 대화로만풀것인가요? 이제 우리나라는 대중이때나 영삼이때나노무현때나 햇빛정책으로많은것을해줬다고생각됩니다어느정도 대화로서 이끌어왔다고생각됩니다 대화하다가 자위적방어수단이란명목아래 2차핵실험으로 우리나라를뒤통수때렸읍니다 그런대도대화해야하나요?전PSI참여잘한거라고생각됩니다 우리나라도작지만 자위적방어수단이라고말하면그만입니다 너무위험한생각?아뇨 어찌보면 PSI참여하면서 핵으로서 더안전해졌다고도봅니다 그리거 PSI참여는 북한이2차핵실험함으로서 참여한다고한것이니 뭐라할것없다고봅니다 북한이 참여하게만들고 긴장을 고조시킨원인제공자라고봅니다만일 위상황같이 내가족 이위험해진다고 생각된다면 경찰에신고하든가 아님법으로서 가스통실험못하게할것입니다 대화하다가안되면 강경책도필요하다고봅니다 아이가 비싼장난감을 싸달라고쌩떼를쓸때 보통 부모들은 처음엔 달래고어르지만 길거리에서울고불고생떼를쓴다면 어떨땐 강하게하는것도 그아이에게도도움된다고생각됩니다

  20. 2009.05.29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 하는 이야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21. 하늘유령 2009.06.02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 하는 을지훈련,독수리훈련,한미 군사훈련, 등등 이런건 군사 도발훈련이 아니고 북한에서 미사일 몇방 날린건 군사 도발이라니요?????????????
    제발 정신좀 차리시요 아직도 북을 이용한 언론플레이는 그만좀 하시요
    난 어린 아이가 아니요
    삼팔육 세대는 지금의 정치하는 분들의 파렴치한것을 모두 보고 자란 사람들이란 말이요
    제발 이제라도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순 없겠쏘??????살기싫은 대한민국을 그만 만드시오
    당신들이 이나라를 끌고 갈꺼라고 생각하지만 당신들 소수 정치인들 없어도 잘 굴러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쏘
    제발 정신좀 차리고 구시대적인 그런 플레이는 이제 그만 해주시오
    이거 청와대와 한나라당에서 곧 전쟁 난다고 떠들어 대는 양반들에게 이글좀 전해주세요
    답답해서 죽겠어요 ㅠㅠ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청계천 복원을 흉내내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한반도대운하의 선봉장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경인운하와 한강운하에 이어 전국민이 추모하고 있는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행사를 위한 서울시청 광장 사용 불허에 이르기까지...,

 

                         <원천봉쇄된 시청앞 광장,  사진 / 기묘한 블로거에서 옮겨옴>

특히 서울 시청 광장에서의 추모행사를 불허한 것은 이명박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부와 경찰이 시청광장을 원천봉쇄하더라도 시청광장 사용에 대한 허가권은 서울시가 가지고 있다. 오세훈시장이 정말 서울시민의 마음을 읽고,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생각에 공감한다면 정부의 봉쇄방침과는 상관없이 서울 광장에서의 조문행사를 당연히 허용해야 했다. 그렇게 되면 공은 이명박 정부에게 넘어가는 것이고 서울시장은 역사적인 순간에 노무현 전대통령과 국민앞에 할 도리를 다한 것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오세훈 시장은 대다수 서울시민과 국민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이명박 정부의 논리를 충실히 따랐다. 그리고 광장 사용 불허의 논리도 궁색하기 짝이 없다. 여러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서울시가 내세운 근거인 조례는 변명에 불과하다. 이미 서울광장에서는 국가적 사안이 있을 때 조례와 관계없이 다양한 행사가 열려왔고 또한 추모행사도 지난해 보수단체들에 의해서 진행된 바 있다. 지금 노무현 전대통령 조문을 불허하는 것은 단지 이명박 정권에 충실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 외에는 달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오세훈이 왜 이명박 흉내를 내며, 국민의 뜻과 다른 길을 가려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앞에서 지적한 한강르네상스와 운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강변에 나가본 사람이면 모두가 혀를 내두를 것이다. 한강이 온통 공사판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한강르네상스란 이름으로 엄청난 예산을 들여 한강변을 파헤치고 수변공간을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인운하와 연계하여 한강운하를 만들겠다는 발상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오세훈 시장은 한 때 이름만 대면 알만한 환경단체의 업무에 관여한 적도 있다. 그래서 그 단체의 대표를 지낸이가 오세훈씨가 서울시장에 당선되었을 때  인수위원장을 맡아 그를 도왔던 것도 기억난다.그런데 그가 이제 환경단체와 대부분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한반도운하의 시작인 경인운하와 한강운하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이명박 흉내를 내면서 강에 대한 이미지를 선점하려는 것 외엔 달리 볼 수 없다.

 

이명박씨가 청계천을 발판으로 대통령이란 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역사는 그를 훌륭한 대통령으로 결코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이미 이명박씨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국민은 별로 많지 않다. 이번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도 따지고 보면 이명박 정권의 일방독주에 의한 정치적 타살임에 분명하기에 국민들의 민심이반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리고 이는 이후 이명박 정권의 국정운영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고 그는 결국 실패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오세훈씨가 이러한 이명박 정권의 후계자 노릇을 할 생각이라면 그의 생각이 틀려도 한참 틀렸다. 오세훈씨가 이런저런 사업을 벌려 이미지를 만들어 다음 시장선거에 나갈 생각이든, 이나면 더 큰 정치적 야심을 갖고 있든 이것은 분명 아니다. 이명박을 흉내내는 것은 그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세훈씨는 더 이상 리틀 이명박을 자임하지 말고 그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 또한 서울시민과 국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헤아려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당장 해야할 일은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를 위해 서울광장을 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최승국 / 녹색연합 사무처장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세미예 2009.05.26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넓은 광장을 왜 사용안하는 지 궁금했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 최승국 2009.05.26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제글을 읽고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은 철옹성 같지만
      서울광장은 곧 시민들 폼에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2. 세오 2009.05.26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글 잘 봤습니다...

    오세훈이라는 개인에 대해서는 약간이나마
    호감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푸른집에 설치류가 들어간 뒤로는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오세훈의 본질에
    진저리가 납니다...

    일종의 보수꼴통 커밍아웃 or 볍진 인증이
    이 정권의 유행인 듯...

    • 최승국 2009.05.26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한때는 오세훈 변호사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오세훈 시장이 이렇게 변한데 대해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명박씨가 서울시장일때 그를 여러차례 만났었는데
      그를 변화시키거나 그의 본질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지 못한것이 후회된 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세훈 시장이 제 정신을 차리게 하거나
      아니면 그의 본질을 정확히 알려
      더 큰 욕심을 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특전 2009.05.27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직 한가지생각들만 보이네여
    다들 자기들 생각이 진리고 정답이라고들 하니 ~~ 참 답답하네
    이글을 본 누군가가 개떼같이 달려들어 '너 꼴똥이지 혹은 너 병신이구나'라고 물어뜯겠지

  4. 천사의미소 2009.05.28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승국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한때나마 시장을 보면 좋다고 정치 잘하거라고 생각햇엇는데 이 글을 읽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정말로 이름 석자도 들추고 싶지 않네요 정말 우리가 믿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봐야겠어요
    정말로 노무현 대통령님 처럼 국민을 생각하는 분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최승국님의 환경에 동참합니다

  5. 이영애 2009.05.31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도 한때는 호감가는 시장님으로 보앗엇는데.....이따금씩 시내에서 보는 대자보에 올라오는 안티 글을 보면서도 어찌 다 만족할 수 잇으랴 이해하며 넘어갓는데..이젠 아니란 생각을 굳혔습니다. 이번 노대통령 서거에 조문 했다는 뉴스 ...못 들었습니다. 어디에도 오세훈 시장 조문 햇다는 글 못 봤구요. 사울 광장 열어 주려고 청원 넣었다란..인심만 쓰는 척...아니더군요 이미 알앗습니다 그의 의도를 누치챗단 말이지요..용기잇는 환경 살리기...이것도 시민이 함께 거들어야지요~. 님의 글 잘 읽엇습니다.

  6. 지미 2009.06.02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바기의 충견으로 자리를 굳히려나 봅니다, 저러다 명바기따라 대선출마 꿈 키우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0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림이 궁색하다...논리가 군색하다...
    오늘 배웠네요...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조준상이 한겨레신문 기자출신이거든요...헤헤헤...오타발견...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잘 보고 갑니다...

  8. 대타. 2009.06.14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잘들으면 다름타자로 자리준다 약속했나...
    쥐가~~~~~~~~~~~~~~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오늘도 분향소를 메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향소에서 조문하는 것 말고 제대로 마음의 나눌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는 27일 노무현 전대통령을 추모하는 문화제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5월 27일, 오후 7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는 모든 시민들을 모시고 고인의 넋을 기리고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나눌 것입니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시민사회의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노무현 전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진행을 책임지리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추모위원은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추모위원 모집은 별도의 방식으로 알릴 예정이지만 이 곳에 비밀 댓글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추모제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것입니다. 일체의 충돌과 불상사는 고인의 뜻에 위배되는 일이며, 문화제를 기획하는 사람들의 의도와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참석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를 애도하는 마음만 가지고 오시면 족합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가시는 고인의 한의 풀어드리고 마지막 가시는 길을 가벼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모문화제 일정>

 - 일시 : 5월 27일(수요일) 오후 7시
 - 장소 : 서울 시청앞 광장



최승국 / 녹색연합 사무처장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익명 2009.05.25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깨몽 2009.05.27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땅히 올릴 곳이 없어 이 곳에 글을 씁니다.
    1. 유시민 씨가 장례식에 노란 넥타이를 매겠다는 글을 보고 생각한 것인데, 문화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노란색을 지참하였으면 합니다. 노란 넥타이, 노란 손수건, 등등...
    물론 그 밖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릴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2. 추모문화제가 시민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민들의 접수를 받아 시민들이 직접 공연-짧막한 공연, 연주, 기타 장기 등-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추모의 순서도 있어야겠지만, 한 때는 그야말로 축제처럼 재밌게 논다면, 모르긴 몰라도 노대통령의 성품으로 보아 그 때만큼은 함께 놀고 싶어 벌떡 일어서시지 않을까요? ^^

오늘 하루 종일 참담한 심정이다. 뉴스를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개인에게나 국가에게나 참담한 비극이며 슬픔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 애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바로 서울 시내에서 진행하는 조문행위를 경찰력을 동원해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경찰차에 가로막힌 추모 행렬  사진/뉴시스>

국민들은 전직 대통령의 비참한 죽음 앞에 참담함과 함께 조화라도 한 송이 바치면서 그 한 많은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싶어하고 있다. 그런데 뭐가 무서운지 이명박 정부는 시민들의 조문행렬을 전경차와 엄청난 병력을 이용하여 가로막고 있다. 일반인의 조문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의 조문을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생각 같아서는 사람들이 봉하마을에 차려진 빈소에 내려가서 조문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봉하까지 가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뜻 있은 사람들이 시청 앞 대한문 근처 등에 조문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였다. 그런데 오후 내내 경찰이 찾아오는 조문객들을 가로막고 실갱이를 벌이고 있다. 심지어 집회가 예상되는 시청앞 광장, 청계광장 등을 경찰력으로 장벽을 만들고 있다. 이른바 불법집회를 막기 위해서란다.

전직 대통령의 장례를 앞두고 벌어진 대한민국의 풍경이다. 국장에 준하는 장례행사이며, 이에 걸맞는 추모열기는 당연한 것이다. 더구나 한나라의 국가원수를 지낸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한을 생각하면 추모의 마음을 갖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불법시위 운운하며 국민들의 추모 행렬까지 가로막고 있다. 뭔가 대단히 캥기는 것이 있는가 보다. 그렇지 않고는 이럴 수는 없다. 아니 추모행위를 막을 이유가 전혀없질 않은가? 어떻게 추모를 하고자 모이는 사람들에게 불법시위 예상자로 몰아 추모를 방해할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하고 배웅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길 바란다.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하여 불필요한 마찰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그렇지 않아도 시민들 대부분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정치권과 검찰에 의한 타살과 다름없다고 여기고 있는데 여기에 기름을 붓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명박 정부가 진정 대한민국의 정부라면 장례기간 동안 시청광장이나 광화문을 추모의 공간으로 허용하여 시민들이 평화롭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예를 존중하는 대한민국 지도자와 정부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덕목이 아니겠는가? 더 이상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어리석은 짓을 범하지 않길 바란다.



Posted by 최승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말도 않돼 2009.05.24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모집회에 참석한 사람중에 구속돼는 사람이 나오지않을까여 핑게거리 하나만들어서 명박이면 그렇게 할수도 있을것 같네여 불법집회죄로 ...

  3. 편히 쉬십시요 2009.05.24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4. asd 2009.05.24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착하면 못사는나란가보네요

    • ... 2009.05.24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참 우스워서... 봉하마을 분향소 조문객 가로막는건 로맨스냐
      생각이 조잡스러운것들이 꼭 민주열사인척 한다니까..

    • 에휴 2009.05.24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들이 대통령 조문하는거랑

      쓰레기들이 생색내려고 조문하는거랑 똑같니?

      넌 니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죽인 원수가 와서 조문한다고 하면 퍽이나 좋겠다

  5. 지나다가 2009.05.24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의 글과 몇 리플에 몇자 달아드립니다.
    참으로...우리나라 궁중심리 끝내준다.
    이래서 한국은 아직 후진국이다.
    전직 대통령 뭐 하나 잘못하면 우루루 인터넷에 대통령죽이고
    더욱 세워야할 살아있는 현직대통령까지도 이젠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또 대통령을 나쁜놈으로 몬다.

    대통령이 나라를 만들지만 국민이 대통령을 만든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나라. 전직 대통령 살아계실 때 좀 잘 할껄.
    지금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제대로 세우고 앞으로를 봐야 할텐데
    우리는 왜 매일 후진하는가.
    꼭 누군가를 메도해야 속이 후련한가?

    아무리 정책이 맘에 안들더라도 나라의 지도자는 국민이 만든다.
    제발 우리나라 정신차리자!

    지금까지 대통령임기 끝나고 좋은 결과가 한번이나 있었는가.
    우리나라 정신차리자!

    • 어이가 없네 2009.05.24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나라. 좋은말 쓰셨지만, 반드시 사기꾼은 털고 가야 대한민국 살아납니다.

  6. 조문 가지말어 2009.05.24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무총리도 그냥 왔는데
    분히기도 안좋으니
    대통령 조문 가시지 말라
    불상사 일어나면
    서로에게 볼상 사나워
    대통령님이
    느낌 감각이 좀 떨어지는것같다
    국무총리 되돌아왔는데
    조문 하려 가겠다니
    무슨생각를 하는지
    이해안가

  7. 최승국 2009.05.24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분의 지적처럼
    저는 봉하마을에서 일부 정치인 조문객을
    막는 행위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분노와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고인을 추모하는 행위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조문을 간다면
    그의 조문도 허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에게 분명하게
    오늘의 상황이 왜 생겼는지를
    알려줄 필요가 있겠지요.

    저와 의견이 다른 분들도 있을줄 압니다.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8. 김 부자 2009.05.24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형적인 교활한인간의표본입니다.앞에선 애도하는척 하고뒤에선 더러운짓거리를시키고~~~
    눈을보세여!!!!!!!눈값 확실히하는 쥐명박아!!!!!!!! 앞으로 있는것들 더러운짓거리를하면 보통사람들은
    금방은모르지만 언젠간 진실은 드러난다!!!!!!!!!사람들을속일생각마라!!!!!!!!!우리나라좀산다는것들은
    왜이렇게하나같이 교활한지 ㅉㅈㅈㅈ 절대 앞에서 언성높이지않고, 젊잖은척!! 눈하나깜짝안하고
    태연히 거짓말을하면서 보통사람들을 갖고노는걸까? 착하고 어리숙한보통사람들은

    보이는대로 믿고, 심지어 개처럼 말잘듣는 충견이기꺼이된다는거!!!!돈이무섭네 돈이무서워!!!!!!!!!!

  9. 2009.05.24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그렇게들 두려운걸까요?
    추모도 맘대로 못하게 저렇게 벌벌떠는 이유가 뭘까요

  10. 사랑운동공동체 2009.05.2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심이 없다는 살아있는 사이코스 페스 이명박 정권이여 처형한 참여정부 1%로 부자 종부세를 국토보유세 토지공공임대제로 부활시켜 서민 여성 청년 노동자 민중들을 살리라 용산참사 대한 통운 박종태 노무현 의 중심의 호소 땅에서 부르짖는 울부짖음을 듣고 회개하고 불도저식 토건주의와 언론정보통제 검경통제를 돌이켜라 그래야 살길이다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초석을 놓았으나 살해된 지공주의로 경제부흥을 작년 5.18 민주공원에서 남긴" 강물처럼" 사랑운동공동체로 정치르레상스를 가져와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랑의 강물이 흐르고 흘러서 치유하고 용서하고 화합하고 하나되는 조국이 되자

  11. 서근숙 2009.05.24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정치를 잘 모르는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한번도 댓글이란걸 달아본적도 없는 사람이죠.
    하지만 이명박정부의 현재 하고 있는 행동이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몇자 올려봅니다.
    마지막 가시는 그분의 길에 예우를 다해 모셔라는 그말은 정말 말뿐입니까?
    정말 뭐가 두렵고 뭐가 무서운지요?
    순수한 마음으로 추모하고자 하는 이들을 경찰차로 막아서고 제지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현정부가 정말 원망스러웠을 그분은 마지막 남김에 아무도 원망하지 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분의 그 순수한 마음을 위로조차 하고 싶은 국민들의 마음을 제발 막지 말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12. mm 2009.05.24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최고 권력에 있으면서 뭐가 무서워서 조문행렬을 막는지요~
    기껏해야 시민들은 국화 한송이 촛불 하나만을 들었을 뿐인데 뭐가 그렇게 두려우신지요~~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오금이 저리시나여?

  13. 콜룸 2009.05.24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땅에서 보수라 일컷는 자들은 지금 비상사태나 다름이 없다.
    이들은 집회나 시위라는 것 그리고 열사라는 표현들에 대해 심각한 과민반응을 보인다.
    이유는 현 정권을 위협하겠다는 의미 또는 고정간첩들의 대규모 집단활동이란
    식으로 몰아세운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시키는대로 추진하는대로만 잘 따라와주면
    아무런 불이익이 가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원칙론만 강조한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독재적이고 강압적이며 융화가 없고 귀귀울임이 없다.
    모든 것을 자신들의 이치에 맞게 포장만 하면 된다고 보는 이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무엇을 바랄게 있을까? 솔직히 박근혜 의원도 정치계에 나설 자격이 없다.
    군사독재시절 국민들이 고통속에서도 가난과 싸워이기려 했던 가장 큰 이유는
    후세들에게 물려줄 더 큰 자유와 풍족이었을뿐이다.
    그것이 마치 자신들의 정치와 경제에 대한 성공의 원동력이다라고 포장해버렸다.
    어느 나라를 둘러봐도 독재자가 따뜻한 국민들의 가슴속에 살아숨쉰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독재자는 또다른 권력과 야욕을 누리고자 하는 자들에게 제거당할 뿐이고
    대국민들의 뜻에 의하여 자진 물러나는 경우 또는 외국으로 도피하는 경우
    또 뭐가 있나? 고 노무현 전대통령은 70년대 이후부터 신군부시절까지 그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있는 분이었다. 독재시절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이시니 현직에 계셨을때도 과감하게 표현을
    하셨던 이유도 그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그 잔존세력들이 호화생활을 누리며 우리 아들 딸들에게
    세뇌교육을 시키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험난한 정치사를 보일 것이라는데
    문제제기를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참으로 애석하고 통탄할 일이다.

  14. ㅁㅇㄴㄹ 2009.05.24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궁금한건 이명박이 지금과 똑같은 상황을 벌렸다고 한다면 이정도로 사람들이 애도하고 운집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궁금하네.

    • 하늘과바람 2009.05.24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궁금증은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회주의자가 부끄러움이나 양심, 도덕성 같은 비슷한거라도 가지고 있겠습니까? 쥐** 다른건 몰라도 제발 공권력 남용이나좀 자제했으면 좋으련만.....

    • 쫑알쫑알 2009.05.24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그런일이 생기면 저는 샴페인을 터뜨리겠습니다.

  15. 김나연 2009.05.24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들은도대체왜슬픔도느낄수없게만드나요..

  16. skawkdgus 2009.05.24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다니는 길로 못나가게 한거구먼 ,왜그걸 비꼬아서 생각하지 , 그리구 봉화에서 노사모란 집단은 아직두 네편 내편갈라서 ,제놈들 멋대루 조문을 방해하구 화환을 짓밟고 하네 ,,,노무현을 더 서글프게 만드는 노사모 어리석은 자들

    • 이사야 2009.05.24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너 죽인 다음에 니놈 분양소 주변을 차로 틀어막아놓고 조문하러 온다하면 니네 가족이 퍽이나 좋아하겠다?

    • 똑같이 해줄까? 2009.05.24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니 살아있을때 죽도록 괴롭히다가 자살하면 화환하나 보내줄께 그런 니가족이 퍽이나 좋아하겠다.
      니 가족이 좋아하겠지?? 그게 정상이겠지?

  17. 누구여 2009.05.24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얼 그렇게 잘못해서 추모객도 막지 잘못한게 만나보네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자유롭게 조문하게해

    • 이사야 2009.05.24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도 괴롭혀서 자살하게 만든 다음 화환 보내고 조문 가줄까? ㅎㅎ

    • k2gkdisrjal 2009.05.2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괴롭힘을 안당하려면 정당하고 깨끗했어야지 법의 잣대를
      들이댈때는 그만한 범죄를 인지 했기때문이겠지 믿었던자의 밑이 더지저분하고 치사했을때의 실망감과 분노... 천원이나 천억이나 범죄의 질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법의논리에는 공정하게 적용 되어야한다고 믿는다 다만 그 대상이되는 인물에 따라 예우는 있을지언정 법의적용과 집행은 동등해야된다고 믿는다

  18. 조문 가지말어 2009.05.24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천명 사람이 한마음 같으면 무슨 걱정이겠는가
    그쪽에서 보면 현정부 에 대해 오해를
    가도 국무총리정도로 가면된다
    그곳에 왜 가실려고 애를쓰는지몰라
    대통령 느낌 감각 노통에 비하면
    많이 떨어저
    현대통령 꼭 한발짝식 늦어
    살았을때 교감이 잇었어야
    조문 가도 나뿐일은 없지만
    조문까지 길은
    서로 상처가 도를 넘었다

  19. k2gkdisrjal 2009.05.24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의는 예의를 아는 사람에게 정도에 맞게하면 된고 생각한다 예의가지나치면 결례를떠나
    무례가된다 예를받을줄모르는것도 마소나 다름없는 몰지각이다 국가원수의 직접 조문은 그들 스스로가
    받을 위인이 못됨을 자인 했다 무례와 몰지각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 이사야 2009.05.24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인자가 자신이 살해한 피의자에게 조문하러 가는 것을 '예의' 라고 하지 않는다. 염치없고 뻔뻔한 짓이라고 하지.

    • 이사야 2009.05.24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왕이나 좆선일보 사장에게 고개 숙이는 대통령이, 전직대통령을 직접 조문하는게 뭐가 어떻다는 것인가. 당신이야말로 예의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한나라당 알바 냄새 풍기는 사람들은 왜 하나같이 영어와 숫자 혼합 아이디냐? 뭐 급조해서 쓰려면 그 방법밖에 없긴 하다만.

    • k2하얀거미 2009.05.24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치맛폭 뒤에 숨을려다 바람에 훌러덩 들키게 생겼으니까
      영원히 현실도피 거기 추종자들은 당신같이 의견 인신공격도 부끄러운줄 모르겠지 그렇지 그럴수밖에 없겠지 기둥뿌리자체가 부끄러움이었으니까

    • 이사야 2009.05.24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안해서 어떻게 하냐...나 노사모가 아니라 일반 시민인데. 이명박이 당선되고 나니까 노무현 전대통령이 잘했다는 생각이 확 들더군.

      노무현 전대통령이 부끄러울게 뭐가 있겠나. 검찰 수사는 600만 달러가 어떠한 '대가성이 있는 뇌물' 이었는지를 밝혀내지 못하고 사용처만 밝히는데 애를 쓰다가 종결되어 버린 것을.

      포괄적 뇌물죄라는 말도 안되는 죄를 적용시키려 한 것도 노무현 전대통령이 깨끗했다는 증거라고 본다.

      전대갈이 1조였나? 노태우가 5천억이고...일단 자금 단위부터 비교가 안되는군.

      노무현 전대통령 지지자들이 부끄러워해야 한다면, 전대갈과 노태우, 그 연장선상에 있는 김영삼과 이명박 지지자들은 단체로 자살해야 할거다.

      아무리 노무현 전대통령을 깍아내리려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15개월동안 열심히 표적수사한 떡찰조차 밝혀낸게 없거든. ㅎㅎ

    • 이사야 2009.05.24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가로...말은 바로 하고 가자. 이명박이 일왕이나 좆선일보 사장한테 고개 숙인것도 사실이고, 네 놈이 영어와 숫자 조합해서 글 올린 것도 사실이잖아?

      내 글 보고 허겁지겁 k2하얀거미 로 고쳐썼잖어. 난 사실만 말했다. 그리고 이명박의 경우엔 인신공격이 아니야. 동물학대지.

  20. 이사야 2009.05.24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라는 사람이 있다. 그의 부모님이 B라는 사기꾼에 의해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빛독촉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끊고 말았다.

    문제는...B라는 녀석이 너무 교묘하게 사기를 쳐놔서 법으로도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

    A씨는 침통한 마음으로 부모님 장례를 치르던 중, 장례식장에 찾아온 B를 발견한다.


    ------------------------------------------------------------------------------

    이 상황에서 A씨가 B를 장례식장 바깥으로 쫓아내는 것은 부끄러움이고 나발이고를 떠나

    인간으로서의 순수한 '분노' 다. B가 진심으로 참회하고 사기친 돈을 모두 돌려준다면

    장례식장에 들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미 돌아가신 A씨의 부모님이 살아 돌아오시는

    것은 아니다.


    만약, 자기가 A씨의 입장에 있고 자신의 부모님을 죽음으로 몰고간 B가 아무런 사과도 없이

    장례식장을 찾아왔을 때, B를 장례식장 안으로 들여보낼 수 있을 정도로 관대한 사람이라면

    정치인들의 조문을 반갑게 맞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장례식장에 나타난

    B를 밟아죽일 것이다.


    ---------------------------------------------------------------------------------

    아무튼 내일 출근해야 해서 이만 자러가야겠다. 자러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21. 앞에선 애도 뒤엔선 알바고용 2009.05.25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에선 애도 한다 하고 뒤에선 알바고용하냐?
    정말 보수들 뒤에선 왜이리 구린내가 팍팍나는 거냐...
    너희가 인간이냐?